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또다시 드러난 아베정권의 반인민적정체

 

최근 일본에서 자민당패거리들이 때아닌 때에 주연을 차려놓은 문제가 론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5일 밤 수상 아베와 방위상 오노데라를 비롯한 정부의 고위인물들과 자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은 도꾜 한복판에서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그 시각 서남부지역에서는 폭우가 한창 쏟아져내리고있었다. 억수로 쏟아지는 무더기비는 끝끝내 큰물을 일으키고야말았다.

예로부터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고 하였다. 그만큼 큰물에 의한 피해는 엄청난것이다.

사품치며 범람하는 큰물은 집들을 순간에 쓸어버리고 사상자와 행방불명자를 적지 않게 발생시켰다. 폭우로 인해 15일현재 사망자수는 211명, 행방불명자수는 21명을 기록했다. 또한 16개 부와 현들에서 5 200여명이 피난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사망자수는 날이 감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있다.

아베를 비롯한 자민당패거리들이 그날 밤에 폭우가 내린다는것을 몰라서 한가하게 술판을 벌려놓은것은 아니다. 그날 일본기상청은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져내릴것이라고 통지하였다.

그러나 자민당패거리들은 폭우로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기상청의 통지를 귀등으로 흘려보내며 술판을 벌려놓았다. 이런 반인민적인 행위로 피해지역은 초상난 집으로 화하였다.

리재민들의 고통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인간의 미덕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폭우피해와 관련하여 일본에 위문을 표시하고 원조를 제공해주고있다.

그러나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일본정객들은 그와 배치되는 행태를 보이고있다.

큰물피해를 입은 리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킬 후속조치를 취할 대신 옥신각신하며 아귀다툼을 벌리고있다.

야당은 아베정권이 주연을 차려놓고 재해대책에서 늦장을 부렸다고 맹비난을 퍼부으며 때를 만난듯이 자민당을 공격하고있다.

렝 호 립헌민주당 국회 참의원 간사장은 《기상청이 력사적인 폭우가 쏟아질것이라고 하면서 경계를 당부한 바로 그날 밤이다. 정말 무책임하다.》고 자민당을 공격하였다. 신바 국민민주당 국회 참의원 간사장도 자민당패거리들이 폭우가 한창 내릴 때 주연을 벌린데 대해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다.》고 비난해나섰다.

한편 자민당에서는 주연을 차린것과 관련한 비난과 규탄이 확대되는것을 막아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큰 재해가 예견될 때에는 될수록 자중하는것이 좋다.》고 하였는가 하면 주최자의 한사람인 다께시따 자민당 총무회장은 《솔직히 말하여 이렇게까지 큰 재해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였다.》, 《그 어떤 비난도 받겠다.》고 때늦은 후회를 하는 흉내를 냈다.

더욱 한심한것은 주연에 참가하였던 자민당의 일부 인물들이 야당의 비난을 일축하며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기시다정무조사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폭우대응에 문제는 없었다는 인식을 표시하고나서 《이번의 폭우는 지금까지 겪은 재해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재해의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잡소리를 내뱉았다.

오노데라방위상은 일련의 대응에 특별한 지장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방위성으로부터 수시로 련락을 받았으며 그때마다 지시를 주었다, 방위성은 이미 자치체에 련락원들을 파견하는 등 정보수집에 림하였다고 떠들면서 마치도 자기는 할바를 다했다는듯이 발뺌하려 들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 아베패당은 큰물피해를 입은 리재민들의 불행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집권위기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 저들의 운명부터 생각하며 발버둥치고있다.

아베정권은 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을 둘러싼 부정추문사건이 폭로되여 궁지에 몰려있으며 부패한 정권으로 규탄받고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폭우가 쏟아질 때 피해지역 주민들이 당할 고통은 생각지 않고 먹자판을 벌려놓음으로써 아베정권은 매우 부패하고 반인민적인 정권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사리사욕에만 눈을 밝히는 정객들이 정치를 하는 일본사회에 과연 미래가 있겠는가.

퇴페적인 아베정권의 통치하에서 살아가야 하는 일본인들의 처지가 참으로 가긍하다.

 

본사기자 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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