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다시금 가다듬는 의지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을 규탄배격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미국이 저들의 전략자산전개비용과 해외파병비용 등을 포함하여 47억~50억US$의 《방위비분담금》을 강박한 사실이 전해진 때로부터 서울, 대전, 부산, 대구를 비롯한 남조선의 각 지역들에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 담화 등을 련이어 발표하면서 굴욕적인 《한미동맹》관계를 끝장내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단체들은 남조선을 얕잡아보고 《방위비분담금》을 지금의 5배이상으로 올리라는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만일 미국이 《한미동맹》을 구실로 남조선에 계속 압력을 가한다면 불평등한 남조선미국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뿐만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미국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미국의 날강도적인 요구가 반영된 《방위비분담금》협상결과가 나온다면 단호히 《국회》비준을 거부할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지금 남조선 정치권과 각계층속에서 벌어지고있는 대중적인 미국규탄투쟁은 단순히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압박에 대한 반발이 아니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생명도 서슴없이 앗아가며 그들의 삶을 헤여나올수 없는 빈궁의 나락으로 몰아가는 침략자 미국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폭발이다.

2002년 6월 미군장갑차에 의한 녀중학생학살사건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대중적인 초불투쟁이 진행되였다.

당시 어느 한 인터네트에 녀중학생살해사건은 치외법권적권한을 마구 행사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을 식민지예속민으로밖에 치부하지 않는 미제침략군의 오만과 횡포에 의해 빚어진 고의적인 살인범죄이라고 까밝힌 글이 실려 만사람의 지지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두 녀중학생의 비참한 죽음과 그를 둘러싼 미제침략군의 파렴치한 야만행위를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미군이 남조선에서 주인처럼 행세하며 살판치는 한 인간의 존엄은 고사하고 목숨조차 부지할수 없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알게 되였다. 이것은 시대가 달라지고 세기가 바뀌여도 달리는 될수 없는 예속의 땅 남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운명을 똑똑히 새겨준 사건인것으로 하여 격렬한 반미투쟁을 불러왔다.

미국의 파렴치한 처사와 횡포에 분격한 각계층은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 심미선 녀학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미국의 사과와 살인자처벌을 요구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렸으며 그것은 마침내 반미자주화투쟁사에 새로운 형태의 대중투쟁인 반미초불시위로 승화되였다.

2008년에도 미국은 친미보수세력들을 내세워 미친소병에 걸린 소고기수입을 강압적으로 내리먹이면서 경제주권까지 앗아가고 인민들의 생명을 위협하였다. 이로 하여 남조선 각지에서는 미국산소고기수입을 결사반대하는 대규모초불집회가 광범히 전개되였다.

오늘 미국의 횡포무도한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은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고있다.

2002년 신효순, 심미선살해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반미초불투쟁과 2008년 미국산소고기수입반대투쟁에 이어 오늘 또다시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대중적인 미국규탄투쟁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지난 70여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으며 나날이 더욱더 횡포해지는 미국의 강박에 더는 주저앉지 않겠다는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이 다시금 가다듬는 의지이다.

 

최 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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