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한편의 노래를 들으며

 

얼마전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았던 나는 어느 한 입원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태여나 처음으로 눈에 익힌 어머니얼굴

아기가 반기는 이 세상 기쁨이라네

 

노래 《당은 어머니모습》이였다.

《태여나서부터 눈을 잘 보지 못하던 한 소녀가 눈을 회복하고 래일 퇴원하게 됩니다. 노래를 부르는 녀인이 바로 그 소녀의 어머니입니다.》

환자를 맡았던 담당의사의 말이였다. 그는 병원이 개원한 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광명을 되찾고 병원문을 나섰다고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안과병원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을 찾으시였던 잊지 못할 그날을 뜨겁게 추억하는 병원의사의 목소리와 이름모를 녀인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나의 가슴속에는 이름하지 못할 격정이 차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어머니, 세상에 이 부름보다 더 소중한 부름은 없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머니품을 떠나 생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그 손길을 떠나서 성장에 대하여 말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낳아키워준 어머니의 사랑은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하늘처럼 떠받들며 극진히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 조선로동당!

비가 오면 비에 젖을가, 눈이 오면 눈을 맞을가 마음 기울이시며 인민사랑의 날과 달을 이으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으로 이민위천의 성스러운 자욱을 새겨온 조선로동당이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자식들을 위함에 더없는 락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온 나라의 인민들에게 기울여온 어머니당의 사랑과 정은 얼마나 다심하고 뜨거운것인가.

생각할수록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이 세상의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자식들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 어머니의 그 모습으로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조선로동당을 어찌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자식들은 누가 시켜서 어머니를 따르는것이 아니다.

어머니당을 따르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지향은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삶의 요구, 심장의 명령인것이다.

끓어오르는 격정에 넘쳐 부르는 녀인의 노래소리는 메아리인양 창가를 넘어 10월의 푸른 하늘가에 더욱 높이 울렸다.

사랑속에 자라며 정이 들은 당의 그 품은

내 운명 맡겨둔 이 세상 전부이라네

...

 

 

리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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