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나라

 

모란봉의 청신한 바람결을 타고 그윽히 풍겨오는 상긋한 솔향기를 맡으며 산보를 하던 나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푸르른 잔디우에 뛰놀던 아이들이 꽃잎으로 장식한 우리 나라 지도를 펼쳐놓았던것이다.

 

따사로운 해빛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우리 나라 삼천리금수강산에 대한 사랑을 동심그대로 반영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나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뭉클 젖어들었다.

우리 나라.

이 네글자는 아마도 아이들의 학습장에, 사람들의 책갈피에 제일 많이 씌여지는 글자들중의 하나일것이다.

우리 글을 처음 배우는 유치원꼬마들이 《가갸거겨…》 다음으로 자주 쓰는것도 이 네글자이고 우리의 공장들에서 생산한 갖가지 형태의 새 필기도구를 받아든 이 나라 공민이라면 누구나 즐겨 써보는 글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어느 인민에게나 례사로운 글발이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인민들은 크나큰 감격과 흥분을 안고 책갈피만이 아닌 심장속에 그 부름을 깊이 새긴다.

조용히 입속으로 외워만 보아도 가슴이 높뛴다.

한세기전 왜적에게 짓밟힌 이 땅의 시문단에는 조선아,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였더냐, 왜 남과 같이 강하지 못하였더냐라는 내용의 시가 발표된적이 있다. 그 시를 보며 어떤 사람들은 눈물지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나라잃은 설음과 원한에 몸부림쳤다. 슬픔과 분노, 감정은 서로 달랐어도 수난당한 인민의 마음속아픔만은 하나같았다.

그 인민의 심장에 끓는 설음과 피눈물을 가셔주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남녀로소모두가 아름다운 우리 나라, 참 좋은 나라라고 기쁨에 넘쳐 노래하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행복의 보금자리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사랑을 더해주신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이고 현명한 령도에 의해 오늘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는 반만년력사상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

화승총도 변변히 없어 황궁수비도 외세에게 내맡기고 힘이 없어 주먹으로 눈물을 닦아야 했던 인민이 오늘은 무적의 힘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위대한 조국의 주인으로 되였다.

세계에는 정녕 국호는 있어도 지위가 없고 재부는 넘쳐나도 힘이 없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 나라.

또 한번 정깊게 불러보는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오는 존귀하신 영상이 있다. 우리 조국을 세계의 각광을 받는 전략적지위에 높이 올려세우신분, 우리 인민에게 최상의 존엄을 안겨주시고 국가발전과 번영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으며 양양한 미래를 펼쳐주신분.

그이는 바로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우리는 뜨거운 격정속에 뵈웠다.

세계의 초점이 집중된 장소마다에서 람홍색공화국기가 눈부신 빛을 뿌릴 때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크나큰 격정의 파도가 소용돌이쳤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인민들 누구나 자기들의 심장에 신념의 맹세를 깊이깊이 아로새기리라.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나라!

그이께서 이끄시는 우리 나라를 온 세상에 빛내이는 길에 자기의 온넋과 열정을 다 바치리라고.

하여 우리 나라라는 이 성스럽고 긍지높은 부름이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더 아름답게, 더 긍지높이 울려퍼지게 하리라고.

이런 생각속에 동심에 겨워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리 나라지도를 보고 또 보며 기쁨에 넘쳐 뛰노는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는 보다 휘황찬란할 우리 나라의 찬란한 래일을 그려보며 발걸음을 옮겼다.

 

리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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