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독창적인 유격전법으로

 

태평구의 전설

 

조선인민혁명군이 태평구를 떠나려고 할 때 로흑산전투에서 빼앗긴 박격포를 되찾기 위해 놈들이 밀려왔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오는 놈들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로획한 박격포로 사격하게 하시였다. 요란한 폭음에 뒤이어 강복판에서 물기둥이 솟으면서 적들의 배가 뒤집히였다.

혼비백산한 적들은 《공산군이란 과연 용감한 군대이다. 바로 며칠전에 박격포를 로획하였는데 오늘은 그 포를 가지고 벌써 우리한테 명중탄을 퍼붓고있으니… 참 귀신이 곡할노릇이다.》라고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놓았다.

태평구전투가 있은 다음 동만사람들속에서 돌아간 전설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산도 강도 마음대로 다스리시는 신통력을 지니고계신다. 한번은 수천명의 왜병들이 우리 군사를 치겠다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오고있었는데 김일성장군님께서 강 이쪽의 산우에 높이 서시여 손을 들어 호령 한마디 하시자 별안간 파도가 산더미처럼 일어 배가 뒤집혀지고 왜놈들이 몽땅 물귀신이 되였다.》

 

가랑잎을 타고 되골령을 넘다

 

주체26(1937)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적을 뒤에 달고 되골령을 넘을 때였다.

모진 강추위,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숫눈판과 세찬 바람으로 하여 대오는 한치한치 힘겹게 전진하였다.

정황을 판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밑으로 굴을 뚫고 빠져나가도록 하시였다.

대원들은 환성을 올리며 눈굴을 뚫기 시작하였다. 눈속으로 들어가니 춥지도 않고 또 눈이 다져지지 않아 쉽게 굴을 뚫을수 있었다. 그들은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게 눈굴을 안으로부터 감쪽같이 메워버리며 령을 넘게 되였다.

혁명군의 발자국을 따라 되골령마루에 다달은 적들은 헛물만 켰다.

후에 인민들속에서는 이런 전설이 나돌았다.

장군님께서 한손을 드시자 골짜기에 깔려있던 무수한 가랑잎들이 하늘에 날아올랐다. 그래서 하늘을 쳐다보니 창검을 번쩍이는 군사들이 그 가랑잎을 타고 되골령마루를 넘어가고있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그것을 쳐다보고있던 일본 〈토벌대〉놈들이 한놈도 움직이는 놈이 없이 모두 빳빳하게 얼어 나무토막처럼 된것이였다. …》

 

홍기하에 수장된 《토벌대》

 

주체29(1940)년 3월 하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화라즈분지를 떠나 얼마간 행군하였을 때 적의 《토벌대》가 따르기 시작하였다.

주변의 지형을 유심히 살피시며 행군을 계속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가 지기도 전에 숙영명령을 내리시였다.

이튿날 새벽 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을 통쾌하게 족칠 작전을 펼치시였다.

적들로 하여금 매복구역을 마음놓고 지나가도록 전부대가 하루전에 발자국을 내놓고 감쪽같이 되돌아와 매복진지를 차지하게 하시였다.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불의의 타격을 받게 된 적들은 어깨에서 총을 벗기지도 못한채 무리로 녹아났다. 이 전투에서 관동군사령부가 크게 기대를 걸었던 기둥들이 다 부러지게 되였다.

인민들은 《김일성장군님께서 왜놈들이 떠받들던 〈토벌의 왕〉 마에다놈과 〈유격전법의 신〉박인호놈을 홍기하(소마록구)골에 처박아 물귀신으로 만드시였다.》고 하면서 기쁨의 환호를 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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