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제재반대와 종전선언채택투쟁이 보여주는것은

 

최근 남조선에서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대북제재》반대와 종전선언채택투쟁으로 확산되고있다.

범민련 남측본부, 민주로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각계층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과 공동선언발표 등을 통해 미국의 《대북제재》때문에 판문점선언리행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미행정부는 《대북》적대시정책인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개성공업지구입주기업들을 비롯한 《대북》관련기업들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대북제재》에 동조하지 말고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시급히 재개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으며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천지역의 시민단체들은 10월 4일까지 《대북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벌려나가겠다고 결의해나서고있다.

이처럼 지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대한 지지열기가 뜨겁게 굽이치고있으며 그의 리행을 위한 투쟁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하게 벌어지고있다.

나날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하다.

그것은 판문점선언이 북과 남 어느 일방의 요구와 리해관계가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고있기때문이다.

판문점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리정표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고있으며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맞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강령이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서로의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으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하여 온 겨레가 바라는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한 의의깊은 걸음을 내짚었다.

판문점선언이 성과적으로 리행될 때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북남관계개선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변화들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있는 미국은 그 무슨 《대북제재의 철저한 리행》을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북남관계문제에서 저들과 보조를 맞추라고 각방으로 압을 가하고있다. 그런가하면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개인들이 대조선제재결의를 위반하면 제재명단에 오를것이라고 협박하는 《주의보》까지 내리면서 국제사회에 제재공조를 강박하고있으며 지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지원하려는 체육기자재들까지 제재항목에 걸어 차단하면서 치졸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에는 미재무성이 우리와의 《비법적인 거래》를 운운하며 다른 나라들의 기업들에 대한 추가제재까지 발표하였다.

종전선언채택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종전선언의 채택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회담과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되고 내외에 공표한 문제로서 누구도 이를 외면할 리유가 없다. 특히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는 조미 두 나라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을 확약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려는 원칙적립장을 견지하면서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 우리의 진정어린 선의와 아량에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행동조치로 화답해나설 대신 《선 비핵화》타령만을 늘어놓으면서 종전선언채택을 외면하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미국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두고 누구인들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대북제재〉 철회하라》, 《종전을 선언하라》, 《평화협정 체결하자》…

남조선각계층의 판문점선언리행투쟁이 《대북제재》반대와 종전선언채택투쟁으로 확산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 없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려는 그들의 지향과 요구가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가를 다시금 보여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인 선언이며 리정표인 판문점선언리행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에 달려있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리행에 저해되는 온갖 장애와 난관들을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