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음흉한 속내를 똑바로 가늠해야 한다

 

최근 남조선《국회》에서 각종 법안처리문제를 놓고 여야당간의 정치적대립과 마찰이 치렬해지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한 종전선언채택과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문제를 놓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것들이 《북비핵화》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반대해나서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정당들은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고 실현되여야 한다.》고 맞받아치면서 보수야당것들을 강하게 몰아대고있다.

그러면서 민주개혁정당들은 서로가 《국회》의석수를 모두 합쳐서라도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을 무조건 통과시키고 적페청산을 끝까지 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열렬히 지향하는 민심에 적극 부응하는것으로서 극히 의로운 일이다.

하지만 원래 동족대결과 친미굴종을 숙명으로 하고 속 삐뚤어진 사고방식이 골수에 꽉 찬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그 무슨 《충분한 검증》이니, 《진전》이니, 《시기상조》니 하는 터무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며 이를 가로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것들은 최근 남조선경제와 민생형편이 날로 악화되는것을 걸고들며 그에 대한 책임으로 현 《정권》의 관련인물들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법석 고아대며 적페청산을 흐지부지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최근에 《자유한국당》것들이 현 집권세력에 대한 압박공세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있는 까닭은 다른데 있지 않다.

거기에는 대여압박공세놀음으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사분오렬되여가고있는 보수세력을 집결시키고 살구멍을 찾아보려는 비렬하고 음흉한 속내가 짙게 깔려있다.

보수역적당것들이 경제와 민생문제에 큰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피우고있지만 그것은 다 저들의 잔명을 조금이라도 부지해보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획책하는 보수잔당들의 음흉한 속내를 똑바로 가늠하지 못하고 얼떨떨하게 처신한다면 그 후과는 실로 치명적이다.

운명의 막바지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자유한국당》것들에게 숨돌릴 틈을 주게 되면 력사의 흐름을 되돌리려고 지금보다 더 피눈이 되여 날뛸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각계층속에서 《8월 림시국회를 열었지만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있는것으로 하여 순조롭게 흐를 가능성이 희박하다.》, 《운명의 낭떠러지에 선 <자유한국당>의 필사적발악으로 국회파행까지 예상되고있다.》고 강한 우려감을 표시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오늘 북남관계개선과 적페청산을 바라는 온 겨레와 남조선민심의 요구가 실현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민주개혁세력들의 련대, 련합에 주요하게 달려있다는 여론의 평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정 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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