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8일 《우리 민족끼리》

 

하늘도 혁명군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령군술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조선혁명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따라 군대와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모진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진군, 진군 또 진군해온 공격전의 승리로 빛나고있다.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사의 갈피에는 이러한 이야기도 있다.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 고난의 행군때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한 대오는 가재수라는 마을의 근방에 이르러 참으로 위급한 정황에 맞다들게 되였다. 행군대오는 부상자들도 생기고 지칠대로 지친데다가 사방에서 덤벼들던 일제《토벌대》가 언제 또 들이닥칠지 모르는 형편에서 대낮에 적들의 포대가 있는 무연한 벌판을 지나가야만 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지휘관은 장군님, 우리가 행군을 시작하면 포대에서 철알이 우박같이 날아오겠는데 어떻게 저 벌판을 돌파하겠습니까라고 걱정스럽게 말씀드리였다.

그이께서는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하겠는가, 앞뒤에 기관총을 한정씩 세우고 적이 앞으로 오면 앞에서 쏘고 뒤에서 오면 뒤로 쏘면서 행군해야지 라고 교시하시였다.

대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멸적의 기세드높이 진군을 다그쳤다. 가재수의 적들은 포대에서 조선인민혁명군 행군대오를 빤히 내려다보면서도 총 한방 쏘지 못하였다. 마른하늘에서 벼락이라도 치듯 대낮에 불쑥 나타난 조선인민혁명군 행군대오의 기상이 어찌나 위풍당당한지 기가 눌려 얼떨떨해졌던것이다. 놈들은 까딱 잘못 하다가는 하늘에서 머리꼭대기에 불벼락이 떨어질것만 같아 속이 한줌만 해있었다. 적들의 포대에서는 불질은 고사하고 재채기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조선인민혁명군 행군대오는 대낮에 벌판을 뻐젓이 지나 수림속으로 들어가서 밥을 지어 식사도 하고 잠시 휴식도 하였다. 대원들은 적들이 겁에 질려 감히 덤벼들지 못한것은 천출명장을 따라 목숨을 내대고 대담하게 벌린 진군의 덕이라는 커다란 감동에 휩싸여 하늘도 혁명군편을 들어준다고 기분좋게 떠들썩하였다.

그때쯤에야 정신을 차린 적들은 복닥소동을 일으켰다. 조선인민혁명군 행군대오의 뒤에도 앞에도 적들의 《토벌대》가 무리지어 나타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지휘관에게 사생결단을 하는것밖에 다른 길이 있는가고 하시면서 한개 분대쯤 되는 인원을 떼서 뒤에 따라오는 놈들을 견제하게 하고 기본력량은 마주오는 앞의 놈들을 제껴버리라고, 약한 고리를 답새겨서 조금만 주춤거리면 숨돌릴 틈을 주지 말고 돌격해서 적들의 병영에까지 따라가 혼쌀을 내주라고 이르시였다.

대오는 기관총사격으로 마주오던 적들을 한바탕 쓸어눕힌 다음 나팔을 불면서 맹렬하게 돌격을 들이댔다. 놈들은 혼쭐이 빠져 지고있던 배낭이며 짐짝 같은것들을 다 내던지고 뺑소니를 쳤다.

이렇게 조선인민혁명군 행군대오는 적들의 추격에서 벗어나 도리여 적들을 족치며 추격하는 주동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였다.

그후 강의한 신념과 의지, 결사의 각오와 드센 배짱을 가지고 무슨 일이든지 대담하게 냅다 밀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는 투쟁의 진리를 담은 이야기, 결사적인 진군의 덕을 두고 하늘도 혁명군편을 든다고 한 혁명전설이 태여나 널리 전해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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