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고결한 충정의 세계

 

주체조선의 100년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년대기로 수놓아져있다. 그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수령님의 가장 친근한 혁명동지, 가장 충직한 혁명전우이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35돐 기념도서로 《조선로동당략사》편찬사업이 진행되던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화로 그 일을 맡아보는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부 제목들을 찍어가시며 그 부분은 다 빼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교시하시였다.

《〈70일전투〉와 그 빛나는 성과》부분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삭제해야 한다. …

잠시 망설이던 일군은 그 부분들을 다 빼면 우리 당력사에 공백이 생긴다는것과 삭제를 고려해주실것을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올리였다.

사실이 그러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20세기 사회주의문예부흥기의 창조,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70일전투》의 성과를 비롯한 부분들이 빠진다는것은 곧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흘러온 우리 당력사, 조국번영의 새 력사에 공백이 생긴다는것을 의미하기때문이였다.

두분의 위대한 수령을 모신 격동적인 나날들에 대한 수록인것으로 하여 이 대목들을 삭제한다는것은 편집자들에게 있어서나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이런 생각으로 일군의 마음은 참으로 무거웠다.

그의 심중을 헤아려보시는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절의 어느 부분을 빼는 대신 무슨 내용을 넣으며 어느 절의 어느 부분과 어느 절의 어느 부분을 직접 련결시키면 공간이 생기지 않을것이라고 친절히 타일러주시였다.

일군이 다시 청을 올리려 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예 밀막으시였다.

당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오직 한분 위대한 수령님만을 높이 모시고 따르며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한없이 고결한 충정의 세계였다.

이 땅에서 일어난 세기적기적과 변혁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며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궁토록 빛내이는데 모든것을 지향시키시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억척불변의 의지였다.

이렇게 되여 당시의 도서에는 우리 당력사에 어쩔수 없는 공백이 생기게 되였던것이다.

하지만 그 공백은 우리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 인민의 마음속에 혁명의 수령에 대한 위대한 충정과 의리의 성스러운 력사로 찬연히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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