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1 485일만에 바로 선 <세월>호, 진실도 바로 서길 바란다》

 

지난 10일 남조선언론 《한겨레》에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목포신항에 비치한지 1년, 침몰된 때로부터 1 485일만에 바로 선 《세월》호를 환영하며 진실도 바로 서기를 바라는 기대를 담은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치 그날 닿지 못했던 제주도를 향해 다시 떠나기라도 할수 있을것 같았다.

10일 목포신항에서 3시간 10분에 걸친 작업끝에 마침내 《세월》호가 우리 눈앞에 바로 섰다.

많은 국민들이 생명과 안전의 가치가 쓰러졌던 우리 사회가 다시 일어서고있다는 심정이 아니였을가.

이제 미수습자 수색과 진실규명에 한점 아쉬움이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

《일어서면 가족들이 돌아올것 같다.》고 말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 좌현은 곳곳이 녹쓸어있긴 하나 《세월》이라는 글씨가 선명했다.

좌현엔 그동안 접근할수 없었던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이 있다.

선체조사위원회쪽은 쇠들보제거와 안전보강작업을 마치는대로 미수습자 수색을 집중적으로 벌릴 계획이다.

이번에는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학생, 양승진교사와 권재근, 혁규부자 등 5명을 꼭 찾을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

《세월》호가 직립하며 바닥층 주기관실, 보조기관실, 축계실 등에 대한 조사가 가능해진만큼 참사원인규명의 실마리도 풀리길 기대한다.

조타실 지시기와 엔진, 발브고장여부 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수두룩하다.

그동안 외관조사는 상당부분 이루어졌지만 핵심구역이라 할수 있는 기관실쪽은 좁고 추가붕괴우려가 있어 수색도, 기계적부분파악도 불가능했다.

무리한 증축과 과적, 조타미숙으로 복원력을 상실한게 사고원인이라는 수사결과에 대해 외부충돌설 등 의혹제기가 끊기지 않았던 리유이기도 하다.

이날 좌현에서 육안상 외력에 의한 큰 충돌이나 함몰흔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의혹이 조금이라도 남지 않으려면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결과의 공개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한때 《세월》호의 인양이나 직립이 기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무리라는 주장이 끊기지 않았다.

하지만 진실을 침몰시킨채 둘수 없다는 간절함과 생명과 안전을 우선가치로 하는 사회를 세우자는 국민공감대가 오늘을 가능케 했다.

선체조사위원회가 이후 진행할 선체보존방식과 보존장소 등에 대한 여론조사과정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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