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나날이 더욱 고조되는 반미함성

 

최근 남조선각계층속에서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통일지향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지난 3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자주평화통일실천련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국민주권련대, 민가협 량심수후원회, 《한국청년련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남북관계개선 방해하는 미국규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사회자로 나선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먼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나날이 높아가고있다고 하면서 하지만 3월과 4월의 정세가 결코 순탄치 않을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는 또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이후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다고 하면서 전쟁을 막고 북남관계를 근원적으로 개선해나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민족공조, 민족자주의 립장을 흔들림없이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규탄대회가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에게 준엄한 경고를 보내는 매우 의의있는 투쟁이 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겨울철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념원하는 국제사회의 지향과 노력에 배치되게 조선반도주변에 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 등 전쟁무기들을 증강배치하여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있는 정세악화의 주범이 바로 미국이라고 신랄히 까밝히였다.

또한 올림픽대회기간에 《사상최대의 대북제재》를 단행하고 북남대화흐름을 가로막기 위해 현 당국을 압박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서슴지 않은것도 바로 미국이라고 성토하면서 미국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지 말고 이 땅에서 당장 떠날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7일 더 큰 미국규탄대회를 개최하며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을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목사는 민족이란 운명공동체이며 북과 남이 바로 생사를 같이하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바로 미국을 비롯한 외세라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 대표는 이 땅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영구히 중단하고 미군을 철수시킬 때까지 온 민족이 힘을 합쳐 강력한 반미투쟁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노래와 춤공연도 진행되였다.

공연 출연자들은 73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민족분렬의 아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받아온 치욕의 력사를 걷어내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자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강렬한 호소를 담은 노래와 춤공연을 펼치였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청년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다고 하면서 이 놀라운 성과를 온 민족과 전세계가 지켜보았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조국통일을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였다고 격조높이 웨치였다.

청년학생들은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침략의 원흉, 정세악화의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북남사이에 대결을 조장하며 자기들의 더러운 리익을 챙겨온 미국은 결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끝으로 그들은 평화를 유린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는 미국에 대한 분노를 모아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단호히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날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미국대사관주변을 돌면서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하라!》, 《대북적대정책 철회하라!》,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자!》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며 행진을 진행하였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장장 70여년세월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며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가증스러운 미국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증오와 분노는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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