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로동자는 등뼈다》

지난 7일 남조선언론 《자주시보》에 박금란의 시가 실렸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동자는 력사를 심는 등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평야같은

화전민 산기슭 한뙈기의 감자밭같은

크고작은 현장로동자 어깨 걸고

차별없는 세상 열어젖히는

고르고 고른 수평선

바다이여라

 

분렬공작 로조파괴 구시대폭력에 맞선 투쟁

령하 20도의 세멘트바닥의

해고는 살인이다 비정규직 밤샘롱성

한지잠에 얼어붙은 살갗을

동지들의 뜨거운 심장으로 서로 녹여내고

죽지 않는 불사조의 사랑으로

새 력사를 열어젖힌다

 

고통스럽지 않은 투쟁이 있는가

음모와 분렬과 파괴와 착취로

아방궁으로 기여들어가는 악질자본가

뒤목덜미 움켜 잡아채여

청와대 길목 사랑채 앞

꽁꽁 언 비닐롱성장에

내동댕이쳐박아야 한다

 

분노로 펄펄 끓지 않는 투쟁 있는가

투쟁의 피로 쟁취한 《로동법》

돈과 권력으로 휴지쪼각 구기듯이

법우에서 로동자 짓이기고있다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에게 괄시받은 머슴이

《ㄱ》자 조선낫으로 주인의 목을 쳐낸

저항의 피가 유유히 흐르고

로동자 괄시하는 자본가

네 목이 성하랴

사대매국세력과 결탁한 악질자본가의

목을 쳐내는 로동자

력사의 강줄기 길어라

 

로동자는 모든 힘의 원천이다

민중생명 민족생명 철철 넘치게 길어올리는

드레박의 주역

열정으로 똘똘 뭉친 로동자의 사랑은

불사조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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