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백승의 건군사와 더불어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한 력사적인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병기공장에 주신 과업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서 우리 군대의 정규적면모를 갖추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주체36(1947)년 9월 1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인민위원회 집무실로 병기공장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그들의 경력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해방전에 평양병기제조소에서 오래동안 일하였으니 무기수리경험과 기술을 가지고있을것이라고 하시며 오늘 동무들에게 중요한 과업을 주자고 불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흥분으로 가슴들먹이는 그들을 믿음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우리 나라를 자체의 힘으로 보위하기 위하여 정규무력을 창건하려고 합니다. 정규무력을 창건하자면 무엇보다도 군인들을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는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 우리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무기를 생산하여 군인들을 무장시켜야 한다고, 군인들을 무장시키는데 필요한 무기를 다른 나라에서 다 사올수는 없다고, 무기는 값이 매우 비싸고 또 다른 나라에서 주겠다고 할 때에는 우리가 빚을 지고라도 사올수 있지만 안주겠다고 할 때에는 손을 털고 빈손으로 가만히 앉아있을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기관단총을 만들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그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제 겨우 무기수리나 하는 공장에서 보통무기도 아닌 현대적인 기관단총을 만든다는것이 자기들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갓 조업한 공장에 오시여 가르쳐주신 항일유격대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기풍을 생각하며 그들은 만들수 있다고 대답을 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제힘으로 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믿음에 넘치신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이 해방전에 병기제조소에서 무기수리를 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있으므로 설비와 자재만 대주면 결의한대로 기관단총을 능히 만들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관단총을 만들자면 먼저 부속품들에 대한 도면을 작성하여야 하며 도면이 완성되면 그 도면을 여러 기계공장들에 나누어주어 부속품을 깎게 하고 병기공장에서는 그것을 가져다 기관단총을 조립할데 대해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시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기관단총은 반드시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장군님, 우리 힘으로 꼭 기관단총을 만들겠습니다.》

공장일군들의 신심에 넘친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동행한 한 일군에게 북조선인민위원회 산업국에서 기관단총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병기공장 일군들에게 한 20일동안 달라붙어 기관단총을 한정 만들어볼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우리 정규적혁명무력의 무장장비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보장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의지를 심장에 새겨안은 병기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그이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수행할 비장한 결의를 가다듬고 결사관철의 투쟁을 벌려 끝내 기관단총을 만들어내고야말았다.

우리 군대의 전통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우리 령공에 침입한 미제침략군 정찰직승기가 조국의 초소를 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한 평범한 인민군군인에 의하여 통쾌히 격추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이번에 미제침략자들에게 우리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주었다고 하시면서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원쑤들이 우리 조국강토를 0. 001㎜라도 침범한다면 가차없이 쳐부셔야 한다고 힘주어 선언하시였다.

적들과의 대결에서 언제나 무자비한 타격을 안겨야 한다는 자신의 심정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도 피력하시였다.

우리 군대는 강경하고 단호한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내려오는 우리 군대의 전통이다, 우리는 누구든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또 용서란 있을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는 오늘도 적들의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무자비하게 짓부시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고있다.

군기에 깊은 뜻을 담으시며

 

주체36(1947)년 어느 가을날이였다.

중앙보안간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시고 돌아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책상을 마주하고 앉으시여 종이에다 무슨 그림을 그리고계시였다.

한 일군이 무슨 그림을 그리시는가고 묻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이제 열병식이 있게 되면 각 부대들이 군기를 앞세우고 행진하게 되는데 그 도안을 생각해보는중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며칠후,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신 자리에서 몇개의 군기도안들을 놓고 밤늦도록 토의하시였다.

그곁에는 어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도 계시였다.

참으로 잊을수 없는 력사의 밤이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보아주신 그 뜻깊은 군기도안이 바로 오늘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군기로 되였다.

군기제작작업장을 찾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군기는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자유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부대가 걸어온 영광스러운 전투적행로를 상징하는 기발이며 그 부대의 존재를 의미하는 생명입니다. 세상에는 군대도 많고 군기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선인민군대의 군기처럼 깊은 뜻이 담겨진 군기는 많지 못할것입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손수 군기에 정성담아 한뜸한뜸 수를 놓으시며 이제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로 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조선인민군은 영원히 백전백승의 혁명무력으로 세계를 진감시킬것이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렇듯 혁명무력건설의 성스러운 년대기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건군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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