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시대와 력사의 부름에 부응해야 한다

 

불신과 반목, 대결의 랭기류만 팽배하던 북남관계도 어느덧 훈풍이 불어와 화해와 협력, 대화와 교류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다.

지난 9일 판문점에서는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가려는 북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제의에 따라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기대와 지지속에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여 일련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것은 숭고한 애국애족의 통 큰 결단을 내리신 절세위인의 위대한 호소가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하기에 북남고위급회담의 결과에 대해 지금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이구동성으로 지지와 찬동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볼에는 차거운 바람을 가득 채우고 온몸으로는 움터나는 관계개선의 새싹에 얼음버캐를 들씌우려는 옳지 못한 자세와 태도를 보이고있는 세력이 있다.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은 북남고위급회담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회담개최가 《국제사회의 흔들림없는 대북압박기조가 있었기때문》, 《대화의 목표는 북핵포기와 도발중단》, 《북체제를 정상국가로 인정하는 대화는 하지 않은것보다 못하다.》고 하면서 《평화가 중요하지만 북비핵화보다 우선적일수 없다.》, 《평창올림픽이 북비핵화보다 중요할수 없다.》는 등 가을뻐꾸기같은 소리를 망탕 늘어놓으며 온당치 못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된데 대해서도 볼이 부어 얼토당토않은 소리로 삐뚠 속내를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다.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태도는 민족의 운명문제,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어떻든 저들의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며 사대와 외세의존의 비루한 자세를 버리지 못한자들의 좀스러운 행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갈 길도 멀고 풀어야 할 매듭도 많은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가자는 통 큰 애국의 호소가 삼천리강토를 진감시키고 전세계가 폭풍같은 환호로 호응해나서고있는 때에 조선사람의 얼을 가졌다면 마땅히 너도나도 손걷고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자유한국당》이 지금처럼 과거의 대결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설한풍을 몰아오며 민심에 역행하는 길로 달음질한다면 남조선각계층은 물론 온 민족의 비난과 배척을 면치 못할것이다.

북에서는 현 남조선당국은 물론 집권여당, 야당들과도 접촉과 대화의 길을 활짝 열어놓고있다. 여기에 그 어떤 위구심을 가지거나 까박을 붙일 하등의 리유나 조건이란 존재할수 없다.

반만년의 력사를 이어오는 단일민족인 우리 겨레끼리 마음을 맞추고 손을 맞잡지 못할 그 어떤 리유도 없다.

진정어린 동족의 손길을 뿌리치고 외면한다면 《자유한국당》도 시대와 력사앞에 결코 얼굴을 들수 없게 될것이다.

해외동포언론인 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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