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백년숙적과도 서슴없이 입을 맞추는 반민족적망동

 

최근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기한을 1년간 더 연장한데 이어 《한》일정보교환을 위한 긴급직통전화선도 현재 1회선에서 3회선으로 늘이기로 한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지금 괴뢰당국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결정과 관련하여 구구한 설명을 늘어놓으면서 사회각계의 비난여론을 잠재워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1년간의 유효기간이 완료되기 90일전까지 쌍방에서 파기통보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1년동안 더 연장되는것으로 되여있다.》, 《집권후 일본과의 정보교환실태전반을 조사한 결과 이 <협정>을 통해 북의 핵, 미싸일에 관한 정보를 비롯하여 매우 유용한 정보들을 주고받고있다.》 ...

실로 동족압살을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과도 서슴없이 입을 맞추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망동이 아닐수 없다.

사실 이 《협정》체결문제는 현 남조선당국자가 집권전에 거듭 반대립장을 표명하던 문제들중의 하나이다.

《대선》후보기간 현 집권자는 《일본이 군사대국화의 길을 걷고있는 마당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것이 적절한지 의문스럽다.》, 《집권하면 재검토하겠다.》고 떠들면서 반대해왔다.

그러던것이 집권후 《협정》체결날자가 다 되여오자 언제 그랬던가싶게 1년간 더 연장하는 추태를 부려댔으니 남조선각계가 이를 두고 현 집권자의 말장난에 속히운것이 분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할수 있다.

한마디로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속에 벌어진 이번 망동은 괴뢰패당의 동족대결광기가 얼마나 극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괴뢰패당의 《협정》연기결정놀음이 남조선미국일본《3각군사동맹》구축의 일환이라는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과 일본,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군사동맹》관계가 구축된 상태에서 이제 남은것은 남조선과 일본간의 《동맹》관계구축이다.

이 실현을 위해 지난 시기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사이에 굴욕적인 《협정》이 이루어지도록 막후에서 배후조종하였고 조선반도해역과 주변수역에서 저들 주도의 합동군사훈련을 빈번히 벌려놓았으며 지난해 11월말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박근혜역적패당을 협정모의판에 끌어다놓고 저들의 각본대로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도장을 찍게 만들었다. 지금도 미국은 괴뢰패당과 일본반동들의 군사적결탁을 심화시키기 위해 조선반도유사시 괴뢰군과 일본《자위대》가 군수물자를 서로 지원하는 군수지원협정도 체결하도록 부추기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하기에 군사전문가들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기한 연장놀음이 《군수지원협정》체결로 이어지고 나아가 남조선일본군사동맹이 완성되여 미국이 추구하는 아시아판 나토가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결국 남조선집권자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전쟁불가》니, 《평화적해결》이니, 《3각군사동맹반대》니 하고 떠든것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서푼짜리 기만술에 불과하다는것이 이번에 여지없이 드러났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적극 편승하면서 백년숙적과 작당하여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도전해나선 남조선당국의 죄악은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장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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