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대형전광판앞에서

 

출장을 떠나기 위해 평양역앞에서 서성거리던 나는 뜻밖에도 그처럼 바라던 환희의 소식을 대형전광판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목소리에서 들을수 있었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의 실현을 알리는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소식.

누구나 만세를 부르며 주먹을 내흔들기도 하고 두손을 맞잡으며 기세를 올린다.

얼마나 바라고바라던 우리 민족의 갈망이였던가.

우리 인민 누구나 얼마나 고대하던 오늘이였던가.

참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영원히 기록될 대경사, 특기할 사변이다.

이런 생각으로 높뛰는 가슴을 누를길없어 들먹이고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의 귀전에 울리여왔다.

《미국놈들의 핵몽둥이가 더는 맥을 추지 못하게 됐지.》, 《미국놈들이 또 홍찌를 갈기게 되였네.》, 《제재를 하겠으면 하고 전쟁연습을 벌려놓겠으면 벌려놓으라지, 그래야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격이지.》…

그렇다.

미국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 무기체계개발완성, 이는 핵전쟁위협을 수십년간이나 이겨낸 이 땅에 미제의 포악무도한 핵공갈과 제재책동이 더는 통할수 없음을 단호히 선언한 승리의 통장훈이다.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란도질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이였고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고 한탄하며 식민지노예의 통곡소리만이 울리던 이 땅이다.

이러한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이 오늘은 《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룰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을 이룩하였으니 우리 인민이 느끼는 긍지와 자부심 어찌 저 무변광대한 우주에로 솟구치지 않겠는가.

저들의 머리우에 떨어질 핵참화를 상상하며 악몽속에 밤잠을 설쳐댈 미국놈들의 몰골을 그려보니 참으로 통쾌하고 가슴후련함을 금할수 없다.

생각할수록 가슴 뜨거워진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애국의 심장으로 벼리여오신 자주의 총대가 오늘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영원히 맑고 푸르게 하는 정의의 보검으로 천백배 위력을 떨치고있다고 생각하니 고마움의 눈물, 감격의 눈물이 저절로 두 볼을 적시는것을 어쩔수 없다.

이것이 어찌 나 하나만의 생각이고 심정이랴.

이 나라 전체 인민이 오늘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리라.

아니 온 세상이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격찬속에 우러러보고 불패의 강국, 우리 공화국을 부러워하리라.

장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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