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학살은 언제든지 되풀이될수 있다》(4)

 

지난 12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지난 조국해방전쟁당시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에 의한 민간인학살만행을 추적하여온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인권평화연구소 소장 신기철과의 인터뷰내용이 실렸다.

인터뷰의 내용을 련재로 소개한다.

과거 민간인학살범죄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사과를 하는것은 비극적인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모두를 위한 교훈을 세우는 일이다.

《대량학살의 문제를 집단의 안전과 관련한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 전쟁이 나면 민간인이 많이 죽는다. 전쟁와중에 죽는것이 아니라 학살을 당한다. 조선전쟁과정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전쟁은 군인보다 훨씬 많은 민간인들이 우리 경찰과 군인에 의해 죽어간 전쟁이 아닌 학살이였는지 모른다. 독재<정권>은 전쟁을 치르면서 늘 민간인을 적으로 돌린다. 박근혜<정권>이 만든 <블랙리스트>도 같은것이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들은 전쟁이 난다면 적을 도울것이란 추측만으로 죽음을 당할수 있다. <한>반도긴장이 높아지는 지금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이런 비극이 벌어지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하기 힘들다.》

지난해와 올해초 박근혜의 탄핵을 막겠다며 이른바 《태극기집회》를 연 이들의 손엔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끔찍한 구호가 들려있었다. 그 구호는 민간인학살이 과거의 력사만이 아닌 언제든지, 오늘 되풀이될수 있는 범죄임을 보여주고있다.

《박근혜<정권>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시각은 1950년대와 다르지 않다. 김기춘과 같은 이들은 <블랙리스트>에 등장하는 이들, 해산시켜버린 통합진보당 당원 등을 같은 국민으로 안본것이다. 그리고 그런 시각으로 <빨갱이>를 끊임없이 오늘도 재생산하고있다.》

비극적인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아픈 과거를 직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정굴사건》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민간인학살범죄피해유가족들은 현 당국이 나서서 학살의 현장을 《평화공원》으로 만들거나 자그마한 비석이라도 세워 기억할수 있기를 바라고있다.(끝)

-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인권평화연구소 소장 신기철 -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7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