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피비린내나는 범죄로 얼룩진 행적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침략의 군화발을 들여놓은 때로부터 시작된 지난 70여년간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행적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피비린내나는 범죄로 얼룩져있다.

《해방자》, 《보호자》의 탈을 쓴 미제침략군은 강점 첫날부터 포악한 군정을 실시하면서 일제군경들도 무색케 할 치떨리는 만행들을 감행하였다.

1946년 8월 15일 조국해방 1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돌아가는 화순탄광 로동자 1 000여명을 비행기와 땅크 등을 동원하여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부상입힌 미제침략군은 1948년 4월 제주도인민항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 《전섬에 휘발유를 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고 떠벌이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칼로 찔러죽이고 목매달아죽이고 생매장해죽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1948년 10월에는 려수군인폭동을 야수적으로 진압하면서 전라남도 려수와 순천에서 2 400여명을 학살하고 4 50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혔으며 1947년 1월 《목포행렬차 집단강간사건》, 1948년 6월 《독도어장공습사건》 등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악행을 감행하였다.

강점 첫날부터 조선전쟁전까지의 5년기간에 무려 100만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침략자, 략탈자, 살인자로서의 미제침략군의 실체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미제침략군의 야수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인 계기였다.

미제는 로근리에서 수많은 인민들을 폭탄과 기관총사격으로 대량살륙하는 만행을 저지른데 이어 경상남도 창녕군에서만도 100여명을 단꺼번에 무참히 살해하고 거창, 의령, 함양 등 곳곳에서 적수공권의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미제의 야수적인 살륙만행으로 인해 전쟁 3년간 학살된 무고한 남조선인민들의 수는 무려 124만여명에 달한다.

미제침략군은 조선전쟁이후에도 남조선땅에 계속 둥지를 틀고앉아 주인행세를 하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들쥐》로 모독하며 온갖 전횡과 범죄를 일삼아왔다.

1957년 《군산소녀총격사건》과 《인천송유관어린이사살사건》, 1958년의 《부평소년직승기궤짝사건》, 1959년의 《동두천녀인뼁끼칠사건》, 1960년의 《동두천녀인삭발사건》, 1962년의 《파주나무군사살사건》, 1970년의 《동두천부부살해사건》 등 미제침략군이 저지른 악행들은 야수가 아니고서는 저지를수 없는 몸서리치는 범죄들이다.

이뿐이 아니다.

사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의 1960년 4. 19인민봉기를 총칼로 탄압하고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를 류혈진압한 배후조종자도 다름아닌 미제침략군이였다.

어찌 그 수를 다 꼽을수 있겠는가.

미제침략군의 사냥총에 《들꿩》으로 죽어간 파주의 어린이는 비명에 쓰러진 수백만 어린 넋의 모습이고 성롱락물로 희생당한 윤금이는 양키에게 정조를 유린당한 하많은 녀성들중 한명일뿐이다.

미제침략군의 무한궤도에 깔려 무참히 쓰러진것은 나어린 신효순, 심미선녀중학생들만이 아니다.

미제침략군에 의해 쓰러진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온 남조선땅에 스며있고 그 령혼들의 한이 하늘에 닿았다.

그런데 무고한 우리 겨레를 대상으로 살인과 략탈, 강간과 폭행 등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들을 수없이 저지른 미제침략군이 아직도 뻐젓이 남조선에서 돌아치며 피묻은 범죄의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다.

오늘 남조선각지에서 벌어지는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와 싸드배치반대투쟁은 갈수록 더해지는 미제침략군의 야수적만행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 쌓인 분노의 폭발이며 더는 침략자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는 민심의 발현이다.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이 어찌 그들만의것이라 하겠는가.

미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는 전체 조선민족이 겪는 불행이고 고통이다.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는 바로 여기에 남조선인민들의 진정한 자유와 인권이 있고 통일의 지름길이 있다.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은 분렬과 고통의 화근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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