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제 족속에게서도 천대받는 가련한 존재들

최근 남조선의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출당문제가 거론되는 속에 당내 친박세력들도 생사기로에 놓였다.

홍준표와 《자유한국당》내의 비박세력들속에서 보수의 괴멸을 막고 재집권을 실현하자면 박근혜출당은 물론 당내의 친박세력들까지 모조리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오늘날에 와서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출당문제와 친박청산이 불가분리의 문제로 된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살을 베려면 가죽도 베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바로 당권을 틀어쥔 홍준표로서는 이미 산송장이 된 박근혜따위나 출당시킨다고 《박근혜사당》으로 락인된 《자유한국당》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지워버릴수 없다고 본것이다. 여기에는 박근혜탄핵을 반대하며 《박근혜사수전》에 나섰던 친박을 말끔히 청산하여야 박근혜역도와 한족속이라는 오명을 털어버리고 민심의 배척속에 나날이 더해가는 《지지률》하락도 막을수 있다는 비박세력의 요구가 깔려있다. 또한 친박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지난 박근혜탄핵정국속에서 부랴부랴 《세간》을 나가버린 《바른정당》것들을 끌어들일수 없다는, 이른바 《보수대통합》을 실현할수 없다는 타산도 작용하고있는것이다.

그러고보면 《자유한국당》내 친박것들의 운명이라는것도 가련하기 그지없다.

지난 시기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등 《자유한국당》내 친박거두들이 박근혜탄핵과 함께 직무정지 등 당내에서 징계처분을 받았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던것을 허황한 보수재집권망상에 잔뜩 들떠 《대선》후보경쟁에 뛰여든 홍준표가 《보수대통합》이라는 명분을 내흔들며 이자들의 징계를 해제해주었다.

지지표를 위해 개미손이라도 빌리고싶었을 당시의 홍준표로서는 《징계해제》연극만이 아니라 《내가 되여야 박근혜가 산다.》는 허세로 보수내에서조차 손가락질받는 친박것들까지 끌어당겨서라도 기어코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싶었던것이다.

이러한 속심으로 친박것들까지 끌어들였건만 《청와대입성》은 커녕 제2의 《박근혜》라는 혹만 더 붙었고 결국 홍준표의 야망은 오뉴월 개꿈이 되여버렸다.

그러자 《자유한국당》내에서 친박세력들에게 어떤 비난이 쏟아졌던가. 다름아닌 바퀴벌레취급이였다.

이 바퀴벌레들이 이제와서는 《자유한국당》, 정확히는 홍준표에게 있어서 더이상 동거할수 없는 거치장스러운것들이 되여버린것이다.

남조선일각에서 홍준표가 박근혜의 출당과 친박청산을 9월안에 마무리한 뒤에 추석을 쇠러 가려고 한다는 말이 나돌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소리가 아니다.

하긴 친박나부랭이들을 옆에 끼고 지금껏 놀아보았지만 돌아오는것은 《박근혜족속》이라는 세간의 비난에 날이 갈수록 하락하는 《지지률》뿐이니 홍준표로서는 《재미》가 없을만도 하겠다.

결국 《재미》라고는 쥐뿔도 못주는 이런 가련한 존재들이야 버려질수밖에…

언론인 홍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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