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 성주군 소성리에서 보내는 호소문

남조선에서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8월 30일 남조선의 성주, 김천지역주민들과 원불교인들,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싸드》추가배치저지를 위한 제1차 국민비상행동기간으로 선포한후 투쟁을 전개하고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성주군 소성리 부녀회장 임순분이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여러분! 《싸드》추가배치 절대 안됩니다!

사람이 사는 곳, 소성리로 달려와주십시오!

지금 소성리주민들은 초긴장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습니다.

《정부》가 《싸드》추가배치를 하루전에 알려준다고 하지만 잠시도 긴장을 놓을수 없습니다. 또 4월 26일처럼 무기력하게 당하는것은 아닐가 하고 밤잠을 설칩니다.

평생 농사지으며 자식 키우는것밖에는 모르고 살아왔지만 《싸드》를 막지 못하면 소성리는 물론이고 《나라》전체가 전쟁위기에서 벗어날수 없을것이라는건 분명히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밤마다 마을회관앞에 모입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노래하며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싸드》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싸우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년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싸드》저지투쟁을 해왔습니다.

정말 힘들고 고되여 그만두고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마을도 아닌데 하루가 멀다하게 찾아오는 련대자들을 보면 그럴수가 없습니다. 지난 4월 26일 한 련대자는 경찰이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막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5시간이나 산을 타고 넘어 마을에 들어왔습니다. 옷이 다 해지고 땀으로 범벅이 된 몸으로 만신창이 된 우리를 얼싸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이런분들이 있는데 저희들이 어떻게 그만둘수 있겠습니까.

《싸드》배치가 소성리만이 아니라 이 땅 전체의 문제임을 알고 함께 해주시는 국민여러분이 계시기에 소성리주민들은 결코 이 투쟁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싸드》추가배치가 림박했습니다.

《싸드》추가배치소식이 알려지면 여기 소성리로 달려와주십시오!

오셔서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저희들과 함께 앉아주십시오.

저희들과 함께 평화의 노래를 불러주십시오.

평생 땀흘려 일구어온 마을과 이 땅의 평화,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저희들이 앞장서겠으니 함께 해주십시오!

단 한사람이라도 더 힘을 모으면 《싸드》추가배치를 막아낼수 있습니다!

소성리에서 뵙겠습니다!

- 호소문을 발표하는 소성리 부녀회장 임순분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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