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싸드>배치강행 즉각 중단하라》

- 《싸드》배치강행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는 남조선사회비상시국회의 결의문 -

 

지난 15일 남조선의 서울에서 사회각계의 인사들이 참가한가운데 《싸드》배치강행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는 비상시국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700여명의 사회각계인사들이 서명한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가 결국 파면되였습니다.

시민들이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뒤로 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박근혜《정권》의 최악의 외교, 《안보》참사로 꼽히는 《싸드》배치가 강행되고있기때문입니다.

지난 3월 6일 저녁 《한》미당국은 박근혜탄핵심판이라는 정세를 틈타 《싸드》­체계의 일부를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들여왔습니다. 미군에 부지를 공여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조기《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싸드》배치를 되돌릴수 없도록 만들려는 《한》미당국의 행태를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정권》이 군사작전을 하듯이 강행하고있는 《싸드》배치는 당장 중단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한국》 어디에도 《싸드》가 필요없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싸드》는 《북의 핵미싸일방어용》이 아닙니다.

《싸드》배치는 《한국》이 《한》미일 《MD》에 참여하여 중국과 로씨야를 견제하기 위한 미일군사동맹의 하위 부속물이 되겠다고 공식화하는 결정입니다.

조선반도,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할것이 명백한 이 선택때문에 《한국》은 미중갈등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경제보복을 시작했고 동북아에는 질적으로 다른 군비경쟁이 시작되고있습니다. 중국, 로씨야와의 관계악화는 모든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뿐입니다. 우리모두를 위험에 빠뜨릴뿐 아무런 리익도 없는 《싸드》배치는 철회되여야 합니다.

《싸드》배치로 평화롭던 작은 마을이 어느날 갑자기 최전방이 되여버렸습니다.

《싸드》배치로 미군기지가 들어서게 되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는 평화를 교리로 하는 원불교의 성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은 《<한국> 어디에도 <싸드>배치는 안된다.》고 웨치며 작년 7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평화의 초불을 밝혀왔습니다.

원불교 교도들 역시 매일 국방부앞에서 평화의 기도를 올려왔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 모든 목소리를 무시한채 골프장린근에 철조망을 치기 시작했고 군병력과 경찰이 출입통제에 나섰습니다.

성주와 김천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은 앞으로 《싸드》배치관련 모든 장비와 공사차량을 온몸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1일(토요일)부터는 골프장진입로에서 철야롱성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싸드》배치절차를 당장 멈출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대선》후보들과 제 정당은 《싸드》배치중단과 원점재검토를 《한》미당국에 분명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탄핵당한 《정권》의 잘못된 결정을 재검토하지 못할 아무런 리유도 없습니다. 《싸드》배치에 관한 《한》미합의는 아무런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한것으로 하여 원천무효입니다. 주민동의도, 《국회》 동의도, 사회적공론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과정은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했습니다.

끝내 《싸드》가 배치된다면 조선반도평화는 더욱 료원해질것입니다. 새로운 《한국》을 바라는 《대선》후보와 정당이라면 《싸드》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동의한다면 우선 지금 진행되고있는 절차를 중단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정치권은 《싸드》배치를 밀어붙이고있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김관진 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헌법》을 위반하고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싸드》배치를 강행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탄핵되여야 합니다.

《한미동맹》만을 맹신했던 현 《정권》에는 외교가 없었습니다.

《국회》와 국민의 우려도 무시했습니다.

당국은 《싸드》배치에 따른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피해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있습니다. 《선거》시기 《안보》론난을 조장하려 한다는 의혹도 지울수 없습니다.

당국의 무능력과 무책임의 대가를 또다시 국민이 감당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전지역의 시민들에게 호소합니다.

《싸드》배치문제는 이 땅에 살고있는 모든이들의 안위, 평화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싸드》배치를 온몸으로 막아내겠다는 성주, 김천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응답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행동이 지금 절실합니다.

우리는 성주로 달려갑니다.

많은 분들이 각지에서 평화뻐스를 타고 평화의 발걸음에 나서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이후 전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평화행동과 《국회》가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서명운동에도 힘을 모아주십시오. 《싸드》배치를 철회시키는것이 이 땅의 평화를 위한 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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