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싸드사태의 근원적해결》? 그런 론법대로라면

 

3월 12일 무소속민간단체 아리랑협회가 운영하는 인터네트홈페지 《메아리》(http://www.arirangmeari.com)에 《〈싸드사태의 근원적해결〉? 그런 론법대로라면》이라는 글이 올랐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싸드>사태의 직접적, 근본적원인은 북핵문제에 있다.》, 《북핵문제가 없었다면 <싸드>배치문제가 발생할수 없었을것이다.》, 《남조선과 관련국들은 함께 손을 잡고 북핵이라는 근원적문제해결에 달라붙어야 한다.》…

이것은 최근 《싸드》의 남조선배치강행으로 조선반도주변국의 강력한 보복조치들에 직면하여 똥줄을 갈기고있는 남조선보수당국이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보수언론, 전문가, 어용학자들을 내세워 퍼뜨리고있는 주장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황당한 론리에 쓴웃음을 짓고있다. 그것은 《싸드》사태의 직접적, 근본적원인이 《북핵》에 있다고 하는 주장이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난 새빨간 거짓에 불과하기때문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목적이 동북아시아지역의 대국들에 대한 군사적포위환형성을 위한것이라는것은 미국의 미싸일전문가들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들의 군사전문가들속에서 공통된 인식이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싸드》의 기술적제원으로는 남조선인구의 절반이 살고있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지역은 물론 중부권도 방어할수 없다는데 주목하면서 《싸드》배치가 《북핵》과 련관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객관적사실자료들은 남조선당국이 《<싸드>사태의 근원적해결론》을 여론화하고있는것이 저들의 《싸드》배치강행에 경제적, 외교적보복조치들로 대응해나서고있는 조선반도주변국들의 불만을 우리에게 돌려 앞으로 더해질 보복의 화살을 피하고 오히려 지금의 사태를 계기로 반공화국압박공조를 더욱 강화해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과학성과 진실성이 결여된 론리는 자승자박의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남조선당국은 《싸드》배치강행으로 인한 주변국들의 보복을 피해보려고 어떤 문제해결을 위해 그의 근원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이른바 《근원적해결론》을 내들었는데 그런 론법대로라면 우선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된 근원부터 찾아 해결하는것이 마땅한 순차가 아니겠는가.

미국이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남조선에 수많은 핵무기들을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해마다 우리의 문전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지 않았다면 우리가 굳이 허리띠를 조이면서까지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었을것이다. 조선반도핵문제의 력사적근원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책동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핵억제력은 시간과 더불어 더욱 강화될것이며 우리의 《핵위협》을 구실로 미국에 의해 감행되는 《싸드》배치와 같이 지역의 불안정을 증폭시키는 사태들도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 해마다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핵위협공갈, 핵무력증강책동이야말로 조선반도문제를 복잡하게 엉켜놓고 새로운 긴장격화요소들까지 낳고있는 정세악순환의 근원인것이다.

이렇듯 초보적인 론리적련관성마저 무시한 《<싸드>사태의 근원적해결론》은 사물현상의 정확한 인과관계도 모르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악화의 력사적근원도 모르는 무지몽매한자들의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단언하건대 앞으로 제2, 제3의 《싸드사태》가 벌어지고 지역의 정세가 최악의 국면에로 치닫는것을 막자면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비롯한 핵공갈책동이 중지되여야 한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끊임없는 긴장고조를 막고 핵문제와 전쟁연습, 군비경쟁과 《싸드》배치 등 세기를 두고 이어지는 정세악순환의 고리를 영영 끊어버리자면 그 화근이며 지역의 불청객인 미국부터 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리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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