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사랑에 대한 생각

리인모

 

남쪽의 차디찬 감방에서

홑옷을 걸치고 떨던 몸

지금은 따스한 이불을 덮고

편히 침대에 누워 자다가도

문득 깨여나 생각하는것

내 이 사랑을 다 아는가

 

지팽이인생으로 시들던 이 몸

오늘 손자의 손목을 잡고

정다운 내 집 정원을 거닐다가도

문득 멈춰서서 생각하는것

내 이 사랑을 다 아는것인가

 

사랑을 받기는 쉬워도

사랑을 알기는 어려운것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에게는

사랑이 클수록

더구나 다 알기란 쉽지 않은것

 

40여년세월

즙이 없는 삭막한 남쪽에서

사랑과 담을 쌓은 악의 세상에서

사랑이란 말조차 잊어버린 저였습니다

 

그러나 분단선에서부터 목이 메였습니다

사랑과 사랑이 저를 품어주었습니다

미처 알지 못한 그 사랑

어디서 오는것인지 …

가르쳐주지 않아도 느꼈습니다

너무도 뜨거워 너무도 고마워

자애로운 김정일, 당신의 사랑인줄

 

내 숨쉬는 공기에

내 몸에 비치는 해빛에

당신의 사랑이 꽉 차있습니다

내 집 앞방에도 당신의 사랑

내 집 뒤방에도 당신의 사랑

웃층에도 아래층에도

당신의 사랑이 겹겹이 쌓였습니다

 

끊임없이 아껴주고

내세워주고싶은 그 마음속에

천하를 다 주고도 또 주고싶어하시는

그 자애속에

 

제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런 큰 사랑도 있는가고

사랑밖에 밀려났던 이 몸

70고개를 넘어선 오늘에야

당신의 사랑이 무엇인지

늦게나마 알고 웁니다

 

눈물이 말라버린 이 늙은 몸도

고마워 울게 하는 사랑이옵니다

조국이 무엇이고 혁명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사랑이옵니다

리기도 모르고 깨끗하게 살게 하는 사랑이옵니다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칼도 이기게 하는 사랑이옵니다

 

그래서 쉽게 외울수 없는 사랑

그래서 가볍게 받을수 없는 사랑

아,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여

열렬한 사랑의 인간 당신은

위대한 사랑의 화신이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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