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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헤치며 장재도로 가는 사랑의 목선

(재미동포 리준무의 글)

 

 

북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가 목선을 타고 서남지역 장재도와 무도를 현지시찰한 기록영화가 세상에 공개되자 세계는 충격에 빠져버렸다. 신문, 방송들은 앞을 다투어 특집기사를 보도하였다. 그만큼 세계의 관심이 김정은원수에게 집중되여있고 적대세력들의 촉각이 북조선의 동향에 예민해있다는 증거라고 할수 있다.

이 소식에 접한 이북의 민중은 물론이고 이남과 해외동포사회에서는 지금 《김정은열풍》이 세차게 일고 있다.

그날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8월의 장마속에 사나움이 감돌았다. 쏴-하고 철썩거리는 파도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긴장하게도 하였다.

전운이 감도는 서남지구바다에 조그마한 목선 한척이 파도를 헤가르고있었다. 이 소박한 나무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가 타고계시였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였겠는가!

목선에는 승무원 몇사람이 같이 타고있었다.

군관들과 담소하시는 김정은최고사령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얼마나 인간미가 넘쳐나고 아름답던지 보기에도 흐뭇하게 느껴졌다. 그 모습은 멀리에 사는 자식들을 만나러 가는 부모님의 자애에 넘친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사실 나라안에 함께 살고있는 사람들도, 나라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까지도 장재도나 무도같은 작은 섬들이 서해의 어디에 위치하고있는지조차도 모르고있다. 서남지구전선의 이 섬들이 적대세력들과 항상 첨예하게 대치하고있고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라는곳밖에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께서 바로 이런 곳을 찾아가신것이다. 부근의 남측지역에서 한달이 멀다하게 화약냄새가 풍기고 침략전쟁연습이 그치지 않고있는 이러한 최전방 섬에서 초소를 지키고있는 병사들을 찾아 김정은원수께서 가신것이다.

정녕 그이의 모습은 친어버이의 모습이시였고 거룩한 령도자의 모습이시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늘 웃고만 계시지 않으시였다. 섬에 올라 맞은편 적진을 바라보실 때 그이의 안광에서는 펄펄 불이 일었다.

《우리의 령토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진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가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께서는 바로 그날 이곳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면서 이런 추상같은 명령을 내리시였다.

TV를 통해 이 소식에 접한 이북의 전체 군대와 민중들은 김정은원수의 영상을 우러러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의 령도밑에 반드시 조국통일을 이룩하고야 말리라는 승리의 신심으로 가슴들이 설레이였다.

불쑥 이 순간 나의 머리에는  올해  태양절아침에  김일성광장에서  직접 들었던 김정은원수의 축하연설이 떠올랐다.

《나는 성스러운 선군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동지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전우가 될것이며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을 다할것입니다.》

그때 그이의 육성연설을 듣고있던 온 나라 민중들과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남녘과 해외에 있는 모든 동포들까지도 무엇이라 표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여있었다고 한다.

장재도! 무도! 비록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섬들의 이름이였지만 충격은 말할수 없이 컸다.

사람들의 입에조차 오른적 없던 이 섬이 이제부터는 김정은원수의 존함과 더불어 그분의 민중사랑이 전설마냥 꽃펴난 섬, 침략자들의 도발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신비의 섬으로 불리워지게 된것이다.

기록영화화면을 통해서 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의 영상은 너무도 자애롭고 너그러웠다. 한품에 민중을 다 끌어안을 크나큰 도량이 읽어졌다.

그것은 남과 북, 해외동포들까지도 포함한 7천만 온 겨레를 한품에 안을 위대한   최고령도자의 모습이시였다.

어린 아이를 닁큼 안아 다독여 애무해주시던 사랑의 그 모습, 그것은 백만금을 준대도 그려내지 못할 인간진정의 화폭이시였다.

김정은원수의 모습은 너무나 소탈하고 평민적이시였다. 그 모습에서는 어떤 위압감이나 티끌만한 거부감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후덕하고 넉넉한, 모두를 끌어안는 거대함이 느껴졌다.

그이의 광채어린 눈빛에서는 조국에 대한 사랑, 병사에 대한 애정,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용맹한 기상이 넘쳐나시였다. 그날의 김정은원수의 모습은 민중으로 하여금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믿음을 폭발시키기에 너무도 충분하였다. 령도자와 민중은 이렇게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가 부러워 찬양하는 일심일체의 과정을 너무도 실감있게 보여준 장면이였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기에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의 모습이였다.

그러나 오늘 조선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되였으며 여기에 사는 근로대중들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을 떨치고있다. 이북민중은 그 요인을 수령복, 장군복, 령도자복에서 찾는다. 이남민중도 이것을 인정한다. 이북만의 자랑이 아니라 온 민족의 자랑으로 일컫는다. 조선의 이 자랑을 안고 오늘도 장재도의 파도가 처절썩-장단을 친다. 무도의 파도가 흥겹게 춤을 춘다.

통일된 조선의 장재도와 무도가 눈에 보인다. 기쁨이 넘쳐나는 무릉도원-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섬들에서 울려나오는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행복한 대가정의 웃음소리가 늠실늠실 파도를 타고 세계에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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