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고 있어요

주 동 - 노동자

2014-07-28 19:58:51,   조회수: 730

저는 살고 있어요 .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망각 속에
죽는 것이 시간문제인 초초감에 몸부림치며
진실이 뭔지, 거짓이 뭔지 가려지지 않아
눈물이 한강수를 이룬 세월호실종자 가족들처럼
가슴치며 땅치며 살아야만 하는 이곳에서

저는 살고 있어요
살아있는 것이 기적인 생활속에
먹거리 주권, 서민 몽땅 빼앗겨
희망 ,행복이란 잊어버리고
근심 , 걱정이 삶의 전부인
개똥같은 하루하루를 죽지못해 살아야 하는 이곳에서

저는 살고 있어요
해는 떳는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 다음이고 진리가 “법”에 뭇매맞아
옳은 것은 감춰지고 나뿐 것이 판을 치고
폭력, 기만 ,권모술수가 정치의 전부인
염라대왕이 군림하신 지옥같은 곳에서

저는 불행히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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