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년전에 제시한 구호 하나를 가지고...
2013-02-06 21:07:02, 조회수: 1,579
지구상의 어느 한 나라에서 한 지도자가 무려 50년전에 제시한 구호를 가지고,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 이를 기념하는 조직적인 보고대회가 열렸다는 것을 나는 일찌기 들어본적이 없다.
이것 저것 떠나 대단한 기록정신이다. 아니 다시말하자면 엄청난 의지력이고 대단한 의리의 세계이다. 무려 반세기가 지난 시점에서 그것을 기억하는 것도 상상이 가질 않지만, 이 사회가 얼마나 정신적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인가를 잘 알게 해 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 50돐기념 인민무력부보고회가 5일 4. 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고 한다.
그것을 기념하고자하는 보고회장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휘날리는 붉은 기폭에 정중히 모셔져있었고 주석단 배경에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백두산모형과 《〈일당백〉구호제시 50돐 기념보고회》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로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 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고 최룡해동지, 현영철동지, 김격식동지, 현철해동지와 인민무력부 일군들, 인민군군인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하나의 전통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끝까지 이어가고자 하는 후배들의 연대의식, 그것이 수십년이나 지난 오늘날에까지 그 인물, 같은 사람들로 이어져 간다는 것은 정말 부럽다. 그들이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들은 정말 신념의 강자들이다.
남조선의 현실을 보자. 1년이 멀다하고 바뀌는 국방장관, 참모총장, 함참의장, 무수한 장관, 차관들... 단 5년을 가는 사람을 보질 못했다. 하루아침에 달면 삼키고 쓰면 버리는 의리도 신념도 아예 찾아볼수 없는 오합지졸들의 난장판, 바로 그 잘난체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그러니 무슨 지도자가 제대로된 인물이 나겠으며, 어디에서 충신열사가 나오길 기대하겠는가.
50년전에 지도자가 한 말의 의미를 잊지않고 나라의 한 강령으로, 한 기풍으로 삶고 그것을 끝가지 관철하려는 사람들의 정신세계... 참으로 무서운 힘이 아닐수 없다. 이것을 모르고 어찌 북을 안다고 할수 있겠는가.
지금 남한이 멋모르고 동족이 우주정복의 첫단추를 제대로 끼운것에 대해 배아파하고 외세와 영합해 동족의 목을 조이려고 하는 시점에서 이북에서 다시 내놓게 될 처방전이 무엇인지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은 정당성을 갖춘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수 있다.
같은 민족이 잘되는 것을 배아파하고 시기하는 이런 쓰레기과의 고등동물이 지배하는 사회는 이북의 숭고한 인간관계, 정신세계를 잘 알지 못한다. 오로지 협잡과 경쟁, 권모술수와 사기만 팽배하는 사회분위기에서는 그것을 깨달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제발 남조선의 정치모리배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의 역사와 인류세계의 지향점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나만의 공상일까.
나는 내가 경험한 남한의 주민 40~50%는 심정적으로 이북을 지지지하고 동조한다고 본다. 적어도 핵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제발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정신 좀 차리기 바란다. 더 혼나고나서 주민들을 들들 볶지말고... 제발 '50년전 구호' 행사가 전해주는 역사적인 의미를 보면서 이북의 발가락만큼이라도 따라가주길 바란다. 니들이 정신차리면 통일은 금방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