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로부터 보는 겨레의 앞날

그림자-중국 - 중국

2010-05-24 13:56:13,   조회수: 2,948

안녕하십니까?

《우리 민족끼리》홈페지에 실린 [기사]-《병들대로 병든 언어오염지대》(2010년5월14일)를 읽고 저도 오래동안 품어왔던 바를 적으려고 합니다.

기사에서 밝힌바와 같이 <특히 보수집권패당이 등장한 이후 남조선에서 외래어사용은 더욱 늘어나고 고유한 우리 말이 갈수록 잡탕말로 변해가고있다.>는것은 완전히 사실에 부합되는 글입니다. 남녘의 동포들께서 얼마든지 글의 사실성여부를 증명할수 있을것입니다.

《세계화》는 《다양화》이지 결코 《단일화》가 아니며 《미국화》는 더구나 아니라고 인정합니다. 아무리 힘겹더라도 각자 자기 민족의 순결성을 지키고 우수함을 살려내면서 각양각색의 문화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러져 번영하는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화》이지 자기의것은 팽개치고 덮어놓고 남의것만 따라가는것은 《예속화》이고 《굴종화》이고 《노예화》라고 인정합니다.

남녘땅에서는 언녕부터 <길>을 <로드>(road)로 쓰고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길>이라는 하나의 낱말은 그저 하나의 낱말이 아니라 겨레의 삶과 죽음을 판가리하는 극히 중요한 리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우리 겨레로서 우리 겨레가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과 <걸어가야 길>에 대하여 조금치라도 사고를 하고 있다면 절대로 우리의 <길>을 무엇으로도 바꾸려 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가 기어코 우리의 <길>을 <로드>로 바꾸어 걷다보면 끝은 결국 우리의 땅을 노리고 있는 자들의 기발의 별점이 아니라고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남녘땅에서는 요즘들어 <마누라>를 <와이프>(wife)로 부르는것이 일상화되고있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마누라>는 자식의 <어머니>라고 알고 있으며 <어머니>는 <나라>를 뜻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누라>를 <와이프>라고 하는것은 결국 돈만 푼푼하게 쳐준다면 미국에 <마누라>고 <어머니>고 <나라>고 닥치는대로 팔아먹겠다는것이 아니라고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민족의 말에는 민족의 얼이 담겨져 있다는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을것입니다. <미친 소고기>가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것도 누구라도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얼을 빼앗아가는 <로드>나 <와이프>가 <미친 소고기>와 다를바가 무엇입니까?

남녘의 동포들께서는 거의 모두가 종교신자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종교신자가 아니라서 딱히는 알수 없지만 사람한테서 얼이 나간다면 결코 천당과 지옥을 똑바로 가려낼수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로드>나 <와이프>따위는 동족은 원쑤로 삼고 원쑤는 아버지로 섬기는 미쳐먹은 사대매국의 무리들이 지옥을 천당으로 알고 활개치며 걸어가는 <길>에 저들 <마누라>한테나 할수있는 한갖 <미친소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정합니다.

이쯤한 도리야 제정신이 있는 사람치고는 모를리가 없겠는데 남녘땅에서는 사람들이 즐겨보는 텔레비련속극에서뿐만아니라 국민의 말사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일으킬수 있는 방송인들과 연예인들의 말에서마저 이따위 <미친소리>들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있다고 하니 분명히 사대매국의 무리들의 간섭이 들어있는것이라고 보아집니다.

힐러리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던데 이를 알게 되면 남녘에서는 그래도 이명박이 개방적이고 똑똑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속으로야 보기드문 병신짝이라고 비웃지 않을리가 있겠습니까?

남녘의 동포들께서 이따위 미친짓거리까지 따라한다면 우리의 산좋고 물맑은 삼천리금수강산은 마구 엉망으로 흐려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말에 한자어가 너무 많은것만으로도 꽤나 골치아픈 일인데 그것도 모자라서 영어까지 마구잡이로 끌어온다면 수습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것이 아닙니까?

기나긴 세월 억눌리며 견디여온 력사속에서 고서에나 파묻겨있을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고유한 말들을 하나씩 살려내고 또한 우리말의 규칙에 맞게 아름다운 우리의 말을 많이 만들어 써나아가는것이 곧바로 오늘날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로 나아가는 우리 겨레로서 우리의 넋을 되찾고 우리의 얼을 살리는 길이라고 인정합니다.

《우리 민족끼리》홈페지를 통하여 저는 우리의 말을 살리는 길도 결국 간악한 패권주의와 비렬한 사대주의와의 판가리싸움의 길이지 결코 언어학의 울타리안에서 도리를 따지는 방식으로서는 절대로 헤쳐나갈수 없다는것을 깨닳게 됩니다.

사대주의가 살판을 치고 외곡선전이 기승을 부리는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으시고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겨레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지하는 남녘동포들께 경의를 드립니다!

시국이 어지러운 눈앞의 현실에서 남녘의 동포들께서 시세를 준확하게 판단하시고 명지한 선택을 하여주시는것이 곧바로 우리의 말과 함께 우리의 모든것을 살리는데 결코 없어서는 안되는 도움으로 되는것입니다!

그림자-중국 - 중국
일부 외래어에 대한 남녘동포들의 반응에 대조적인 표현이 있음을 우연히 알게 되여 자리에 적습니다.

"길"을 "로드"로 "마누라"를 "와이프"로 심지어 "나라이름"마저 미국에서 불러주는대로 "코리아"로 쓰는것마저도 별로 개의치 않아서 노래가사, 영화제목, 텔레비련속극에서도 그렇게 쓰고 지식계층의 사람들도 보편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쓰고있는것이 남녘의 현실임은 기성사실입니다.

그런데 "김치", "된장찌개", "썩장", "막걸리"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을 외래어로 바꾸어 부르려는데 대하여서는 남녘동포들도 거의 누구라할것없이 반대라는것입니다.

그러면 "길", "마누라", "나라이름" 등등이 "김치", "된장찌개", "썩장", "막걸리"보다도 값이 가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해괴한 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이는 결국 머리에 "자주의식"이라고는 점만큼도 없이 "먹거리"를 지고무상의 유일한 기준으로 정하여놓은 밥통같은 "의존의식"이 사람들의 거의 모든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이런 밥통같은 의존의식이 모든 분야에서 작용을 발휘한다면 결국 모든 분야가 외세한테 넘어가는것은 시간문제일것 같습니다. 이는 결국 누구라도 잠시 밥만 먹여준다면 "마누라"고 "나라"고 닥치는대로 누구한테 팔아먹는 "길"을 걷겠다는것으로밖에 달리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외래어는 글로벌시대에서의 우리 언어의 발전이라고 하면서 이를 거부하는것은 시대에 떨어진 소리라고 말하는 남녘동포도 있다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새로운 사물들이 많이 나타남으로 하여 급히 우리의 말로 만들어낼수 없어서 외래어를 쓰게 되는것은 별수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해서 자기 민족의 넋과 얼이 들어있는 얼마되지 않는 고유어마저 외래어로 바꾸려드는것이야 어떻게 하면 우리 언어의 발전이 됩니까? 낱말은 형태상 "소리"와 "글자"로 되였으니 "길"을 "로드"로 "마누라"를 "와이프"로 심지어 "나라이름"마저 미국에서 불러주는대로 "코리아"로 바꾸면 우리 민족이 만든 소리는 분명히 흔적도 없이 멸망되는것이 아닙니까? 그것이 발전이라면 결국 영어가 굴러온 돌로 박힌 돌을 빼고 우리의 말에서 발전해나가는것이지 어떻게 하면 우리 말이 발전한것입니까?

이명박정권출범후 2005년에 남북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시작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은 위기를 맞이하게 되였고 대신 외래어는 마구잡이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민족문화의 "멸종화"의 추세이지 어떻게 하면 "세계화"이고 "글로벌"입니까? 도대체 시대에 떨어지려는 자가 과연 누구인지 우리 모두 심사숙고하여볼 일입니다.

물론 남녘에도 외래어의 람용을 반대하는 시위도 있었고 고유어를 살려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명백히 각성하신 분들이 너무도 소수로서 비바람불어치는 캄캄한 밤의 초불축제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대매국의 쓰레기무리들이 집권을 하여 사람들의 민족의식을 마구 송두리채 뿌리뽑아버리려고 피눈이 되여 살판을 치는 판국에 극소수의 사람들이 아무리 애를 쓴다 한들얼마나 효력이 있겠습니까?

"세계화"란 무엇입니까? 우선 우리 민족이 전반 세계적범위에서 다른 민족들과 동등한 지위로 어울려야 하는것이 첫걸음이 아닙니까? 그렇게 하자면 실력이 있어야 할밖에 달리 무슨 수가 있습니까? 자기 말도 지켜내지 못해서 누가 강하면 누구의 말로 바꾸어버리는것도 실력입니까?

결국 따져보느라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야말로 우리 민족이 모든 분야에서 당당하게 "세계화"로 나아갈수 있는 강력한 사상적기초이고 물질적보장입니다.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껴보게 됩니다.
2011-02-19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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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지구촌 - 지구촌
남녘의 언어가 주체적이지 못하고 중구난방인것은 남녁당국의 언어정책이 자주적이지 못하고 그냥 미국의 허수아비처럼 의존적이며 중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2011-02-25 20:02:06
조회수: 716

김대호-서울강남-자영업 - 서울강남 - 자영업
할아버지는 텔레비죤을 보면서 저에게<금방 뭐라노?> 물어보는 것이 일상화되였습니다.외래어를 하도 많이 사용하여 국민들도 자기나라방송을 리해못할때가 많습니다.한국은 미국식민지라는 느낌이 점점 더들고 우리가 지금조상들에게 큰죄를 짓고 있다고 생각됩니다.언어는 그나라국력입니다.명바기같은 민족의 반역자들을 없애고 잃어버린 우리 언어를 찾아옵시다.
2011-03-02 0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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