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떡접시 보다, 닭 떡접시를 먼저 돌려야 할 것 같다
2012-11-13 01:31:20, 조회수: 1,354
떡 접시를 돌리다!
오늘날과 같이 각종 먹 거리가 넘쳐나는 시절이 아니라, 하루 세끼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바빴던 예전에는 “떡”이 가장 맛있고 먹고 싶은 음식이었다.
웬만한 부잣집이라 해도 설과 추석, 그리고 집안의 웃어른 생신 때 등에나 한 쪽 먹어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가 떡 이었다.
가난한 집안에서는 떡이라 해봐야 들판에서 뜯어온 쑥 삶아 말린 것에 맷돌에 들들 갈은 쌀가루나 보릿가루 듬성듬성 묻혀 큼직한 구멍 숭숭 뚫린 시루에 넣고 푹 쪄낸 쑥 개떡이 고작이었다.
그것조차도 배불리 먹을 수가 없었다.
아마 2009년 5월 23일 노무현이 이명박의 닦달에 할 수없이 생을 마감하고 난 뒤에 전 국민이 울며불며 노무현의 장례를 치루고난 뒤의 일 같다.
무슨 생방송프로에서 사회자가 어느 지방의 50대쯤의 장년 남성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노무현의 죽음에 전 국민이 서러워 한 것을 전제로 깔고 “그러면 이명박 대XX가 죽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하는 요지의 질문을 던진 것 같다.
상대가 망설임도 없이 즉시 “아- 그러면 옆집과 담 너머로 떡 접시 돌려야지요!”하는 대답이 튀어나왔다.
오래되고 얼핏 들어서 자세히 기억은 못하겠으나 요지는 위와 같았다.
그 뒤부터 모든 국민들의 뇌리에 “떡 접시 = 이명박 뒈짐”으로 이해가 되었다.
그 쥐새끼 이명박에 이어 이번에는 박근혜가 가당치도 않게 대통령이 되어보겠다고 깝죽대자 국민들 사이에서 박근혜가 죽어도(낙선) 역시 떡 접시를 돌리자는 공감대가 이심전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명박은 아무리 끈질기게 버텨봐야 내년 2월 25일이면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떡 접시를 돌리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떡 접시를 돌릴 날짜를 받아 놓은 이명박보다 박근혜다.
이건 잘못하다가는 2018년 2월 25일에나 떡 접시들 돌리게 될지도 모르게 생겼다.
명이 짧은 사람은 그 떡 접시 받기 전에 세상을 뜰 지도 모르게 생긴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희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지금 늙은 암탉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 소식에 똥끝이 바짝바짝 타 들어 간단다.
그래서 선거운동에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에도 2-3일 건너 하루씩 집안에 칩거하고, 선거운동을 위해 할 수 없이 지방나들이를 할 때는 수첩대신 물에 적신 수건을 비서들이 들고 다닌단다.
타 들어가는 똥끝에서 언제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를지 몰라 소방차가 대기하듯 물수건을 준비하고 따라다닌단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집안 심부름하는 여자들이 나무젓가락과 비눗물을 가지고 한 손으로 코를 틀켜 쥐고 늙은 암탉이 있는 방안을 풀 묻어 말라붙은 광주리에 쥐새끼 들랑거리듯 한단다.
똥끝만 타 들어가면 그래도 저녁에 파내기라도 하는데 이번에는 앞에 달린 생XX 가 고무 바킹이 달아버린 수도꼭지 모양으로 줄줄 샌단다.
서민 위한답시고 재래시장 바닥 돌아다니며 평생 입에도 대 보지 않던 험한 음식 호떡, 떡볶이, 어묵, 인절미 등을 입에서 받지는 않지만 억지로 목구멍 속에 우겨 넣고 시장 길 나오자마자 음료수로 입을 가시고 병 채로 물을 벌컥벌컥 마셔대니 뱃속이 물탱크가 아닌 다음에야 배겨날 수가 있나?
그저 한 발짝만 잘못 움직여도 찔끔!, 두 발짝 움직이면 쭈루룩!
그러다가 정 급하면 차에 올라타고 차 바닥에다 쉬-!
어쩌면 후보등록도 하기 전에 주저앉을 지도 모르게 생겼다.
그런 거 보면 예선마당에 안 뛰어들고 후보등록을 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이 있는 이재오와 정몽준이 나름대로는 생각이 깊은 축 같다.
까 짓 거 늙은 암탉이 퍼질러 주저앉든, 이재오가 북을 치던, 정몽준이 장구를 치던,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하다 담 너머에서 넘어오는 떡 접시나 받아먹도록 합시다.
에라!
만수라!
살판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