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사건의 진상

통일-중국-사무원 - 중국 - 사무원

2010-09-02 00:22:03,   조회수: 2,362

 러시아가 천안함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는 이유는 조사 결과를 밝히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이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국 대사는 1일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러시아 친구’를 인용해 이렇게 밝혔다. 그레그 대사는 카터 대통령의 방북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통해 북과 미국 나라의 적대적인 현재 관계에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레그 대사는 ‘북의 반응 살피기’ 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 기고한 글에서 러시아가 천안함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러시아의 조사 결과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당황하게 만들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천안함 침몰 관련 증거물을 검토한 러시아 정부가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믿을 만한 러시아 친구에게 물은 결과 이런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그런 질문을 배경에 대해 “천안함과 관련해 추가 대북제재 한국과 미국의 강경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천안함 침몰이 북의 소행이라는 한국의 주장에 모든 국제사회 성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꼽았다.

 해군 전문가로 구성된 러시아 조사단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자체 조사를 벌인 천안함 침몰이 북의 어뢰 공격이 아닌 기뢰 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폭발에 앞서 배가 좌초한 흔적이 있으며 스크루에 엉킨 어망에 걸려 올라온 기뢰가 폭발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7월27일 이런 내용의 러시아 조사단 보고서(국문 번역 요약본 러시아 “스크루 해저면 접촉 손상뒤 기뢰 건드려 폭발”)
단독 입수해 보도한 있다.

 그레그 대사는 천안함 침몰 사건이 한국과 미국의 강경한 대북제재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3월26일 한국의 천안함이 서해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상황에서 폭발해 침몰했다”며 “한국 조사단이 북이 발사한 어뢰에 의해 침몰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미국도 이에 동의하면서 대북 제재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고위 외교관을 인용해 “이명박 정부는 북으로 통하는 모든 다리를 불태워버렸다. 그리고 출구전략 없는 강경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현재의 남북관계는 전통적인 치킨게임을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의 군사훈련이나 경제적 제재, 비난이 북조선 체제의 붕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레그 대사는 이런 상황에서 곰즈 석방 문제로 방북했던 카터 대통령이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을 바꾸는 기여할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카터 대통령이 평양에서 천안함 문제를 논의했는진 없지만, 그는 김일성 주석과 우호적이고 유용한 대화를 전직 대통령으로 존경받고 있다”며 “카터 대통령이 북지도부로부터 천안함과 관련한 그들의 주장을 들었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터 대통령이 곰즈 이상의 것을 북에서 가져올 있다”며 그의 방북이 평양이 고려할 있는 대화의 형식을 찾는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있다고 분석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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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사건의 진상(2)


그레그 “통킹만 사건 연상…합조단 보고서 전부 공개해야”
<한겨레> 인터뷰서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활동 한국이 방해”
“당시 정황으로 북한이 공격했다는 이해안돼”


지난 1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기고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대사(현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83)는 2일(현지시각) <한겨레>와 전화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건이 베트남전 확전의 계기가 됐던 ‘제2의 통킹만 사건’이 것을 우려했다. 그레그 대사는 “한국 정부는 보고서 내용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아 객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그레그 대사와의 일문일답.
-러시아 조사단이 (어뢰 공격이 아닌, 기뢰 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근거는?

“러시아 조사단의 결론은 잠정적인 것이다. 그들은 합조단의 조사 결과에 접근하지 못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실험도 못했다.”

-그렇다면 러시아 조사단의 결론은 불확실한 아닌가? 그럼에도 기뢰라는 판단은 어떻게 나왔나?

“(합조단 발표에 따르면) 천안함은 어뢰 발사로 인해 발생한 버블제트에 의해 단번에 동강 침몰했다. 북한 사정을 아는 러시아는, 북한이 이런 어뢰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판단했다.”

-러시아 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았나?

“러시아는 원했던 자료에 접근할 없었고, 실험도 허용되지 않아 조사를 진행할 없었다. 중국 조사단이 한국에 것도 때문이다.”

-일부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이 천안함 조사를 않는 이유에 대해 비공식 자리에서 ‘진실을 아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번주에 2명의 중국 고위급 관계자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러시아 쪽에서 한국에 가더라도 아무 정보를 얻을 없으니 조사팀을 서울에 보낼 필요도 없다는 충고를 들었다’고. 중국은 조언을 따랐다.”
-당신도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공격이 아닌 사고라고 생각하나?

“모른다. 다만 당시 북한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북-미 대화를 추진중이었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한 상태였다. 상황에서 천안함 침몰로 모든 상황을 스스로 뒤엎는다는 이해되지 않는다.”

-합조단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나?

“한국 정부는 보고서 내용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객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내가 두려워하는 (한국 정부가) ‘합조단 보고서는 기밀이다. 우리는 이를 말할 없다’는 방식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다. 경우, 진실은 우리를 교묘히 피한다. 베트남전 확전의 계기가 됐던 1964년 통킹만 사건을 연상시킨다. 한국 정부는 합조단 보고서의 모든 내용을 모두에게 공개해 천안함 침몰 원인을 누구나 정확히 알도록 해야 한다.”(통킹만 사건은 통킹만에서 작전수행중이던 구축함이 북베트남으로부터 어뢰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으로, 미국의 본격적인 베트남전 개입 계기가 됐다. 이후 베트남전 개입을 위한 미국의 조작극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레그 대사는 지난 73~75년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 총책임자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89~93년 주한 대사로 근무했다. 그레그 대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73년 납치사건, 80년 신군부에 의한 사형선고 당시, 두번이나 정부를 통한 구명운동을 벌이는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지한파’ 도널드 그레그는 누구?

도널드 그레그 주한 대사는 미국 내의 대표적 지한파 인물이다. 1951년 미국 중앙정보국(CIA) 정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레그 대사는 1973-1975년 CIA 한국지부 총책임자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후 1989-1993년 주한 대사관 대사로 한국과 다시 인연을 맺기까지 미국 국가안보회의 위원(1979~1981)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1982-1988년)으로 계속 정보와 안보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한 대사직을 지내고 한국 관련 정보활동에 정통한 인물인 도널드 그레그가 천안함과 관련해 잇따라 발언하고 있는 대해 의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더욱이 그의 “러시아가 조사 보고서를 밝히지 않는 이유는 이를 공개하면 이명박 정부에 타격이 되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그의 기고문이 뉴욕임스에 실린 등을 고려할 미국 내에서 천안함을 한국 정부와는 다른 시각으로 재검토해봐야 하는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0-09-06 0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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