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보도 - 북한 식당 출입 막아 북핵을 막겠다고?
2012-06-23 03:02:41, 조회수: 2,019
[발취 1]
정부가 주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한 10개 재외공관에 '교민•관광객의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정부는 경향신문이 취재에 들어가자 이 글들을 삭제키로 했다.
외교•안보부서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지, 내 눈이 의심스럽다. 도대체 북한 사람들 밥 장사까지 못하게 해서 몇 푼이나 들어가는 걸 막겠다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출처: "북한식당 이용 자제하라, 밥값이 핵개발에 쓰인다" - 경향신문(2012.06.22)
[발취 2]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외에서 북한 식당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국정원이 미리 나선 것인데, 발상 자체가 한심하다. 핵개발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의지는 가상하지만 너무 심한 논리의 비약이다. 개성공단을 통해 해마다 5500만달러의 외화가 북한에 유입되고 있는 현실이다. 북한 식당 출입 금지로는 경제적인 효과가 없을뿐더러 민간 차원의 교류마저 얼어붙게 하는 역효과를 낼 뿐이다. 외국에 나가 호기심이든 동포애든 북한 식당에 가서 밥 한 끼 먹어보겠다는데 북한 핵을 들이대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
국정원과 재외공관들이 합작해 외국에서까지 반북몰이에 나선 모양새는 볼썽사납다. 아무리 대북 업무라지만 수준 이하의 국정원 주문에 맞장구를 친 외교관들의 줏대없음도 한심하다. 국정원은 국외에서 북한 식당 가지 말기 운동 같은 반북몰이에 열을 올릴 게 아니라 본연의 대북 정보 수집 업무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대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외교안보 부처의 반북몰이•안보장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군은 얼마 전 '제1야당에도 종북세력이 존재한다'는 등의 논리를 앞세워 부대별로 '종북 정신교육'에 나섰다. 국방장관은 버젓이 "종북세력의 실체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비호하고 나섰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군은 물론 재외공관들까지 안보장사에 나서는 배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연말 대선 때는 역대 대선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재외공관들이 벌써 국내 권력의 사주를 받아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문제다. 국정원은 해외에서 쓸데없이 장난칠 생각을 하지말라. 재외공관들도 대선에서 엄정중립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출처: "북한 식당 출입 막아 북핵을 막겠다고?" - 한겨레(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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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명박근혜》를 대표로 하는 사대매국세력이 안절부절 못하고 별의별 해괴한 짓거리 다 해대는걸 보니 망할 때가 된것 같기도 합니다.
기실 지금 남녘사회에서 사대매국세력의 지지률의 원천은 년령층으로 따지면 어려서부터 철두철미한 반공반북의 세뇌교육으로 사고가 굳어져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한 로년세대이고 지역으로 따지면 남녘의 중심을 벗어난 상대적으로 변두리지역입니다. 수많은 통계자료들이 증명하다싶이 남녘사회에서 지금 년령층으로는 젊은 세대에서 그리고 지역으로는 서울을 비롯한 중심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민주세력이 확실한 우세입니다.
남녘사회도 다른 사회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젊은 세대가 로년세대를 교체할것이고 또한 중심지역의 분위기가 차츰 변두리지역에까지 미치기 마련이겠지요.
남녘이나 해외의 동포로서 조국에서 해외에 꾸리는 식당에 단 한번이라도 가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리(이)명박근혜》가 왜서 이렇듯 안절부절 못하는지 잘 알수 있을것입니다.
조국에서 해외에 꾸리는 식당이 결코 그냥 먹거리와 노래와 춤으로 외화벌이를 하는 단순한 곳이 아니라 남녘과 해외의 동포들한테 조국의 위상을 알리고 조국과의 인연을 이어가려는 사명이 우선이라는것은 그 장소에 들어서는 첫순간부터 확연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국의 식당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것도 결코 먹거리와 노래와 춤이 아니라 곧바로 《의례원》 또는 《접대원》으로 불리는 조국의 봉사일군 아가씨들의 너무도 친절하고 례의바른 봉사태도였습니다. 누구라도 단 한번이라도 경험하여본다면 도대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교육을 받으면 사람이 그렇듯 훌륭할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게 될것이고 그에 따라 조국에 대하여 하나라도 많이 알고싶어지게 될것입니다. 특히나 수십년세월 비틀어질대로 비틀어진 반공반북의 세뇌교육을 수없이 받아온 남녘동포들로서는 누구라도 자연히 북녘에 대하여 절대로 사대매국세력의 악선전으로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눈과 귀로 직접적으로 알아가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일게 될것입니다.
더욱 많은 남녘과 해외의 동포들이 조국의 식당에서 북녘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