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지는 싸움을 불러올 보수대통합

이수경 - 미국 캘리포니아

2018-09-03,   조회수: 2,593

요즘 남한의 자한당(자유한국당)안에서 여느때없이 바른당(바른미래당)과 합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와 사람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수당의 악성종양으로 남아있는 양육강식, 그것도 자한당과 바른당간에 존재하고있는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대통합을 이루겠다니 당연한 의심이다.
지금 자한당이 보수정당들사이 알륵과 갈등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남한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오히려 바른당과의 합당은 당권주자인 김무성이 비박을 휘동해 친박을 완전히 전멸시키려는것 아니냐하는 말이 공공연이 튀여나오는 판이다.
자한당의 원내대표 김성태와 김무성 당권파수장이 번갈아 나서서 사실과 맞지 않는 여론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누구도 믿지 않는다.
하기야 보수대통합에 깔린 그네들의 잔꾀를 어떻게 감출수 있겠는가.
보수대통합은 당안의 잔여세력인 친박을 완전히 숙청하고 자파세력을 넓혀보려는 김무성의 정치살인극이다.
바람앞의 촛불신세인 친박계를 통합바람을 세차게 일으며 이번 기회에 완전히 들어내자는것이다.
당안에 친박이 남아 있으면 박근혜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것은 물론 다른 보수정당들과의 연대나 합당도 어렵다고 우는 소리를 하면서 친박의 자진사퇴를 강요하고 있는 김무성의 최근 동향이 이를 말해주고있다.
보수대통합은 당권과 대권은 물론 자기의 개인적원한까지 풀려는 김무성의 일석이조의 노림수이다.
자타가 인정하다싶이 현재 김무성파는 당권을 장악할수 있는 여건을 어지간히 조성했다고 보고있다.
이제 남은것은 바른미래당의 떨거지들을 당안에 끌어들여 친박계를 완전히 지리멸렬시키자는것이다.
그러나 김무성이 내든 보수대통합은 말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을것같다.
지금 친박세력들은 결초보은은 못할망정 당에 받아 들인 은인도 몰라보는 배신자 김무성을 단번에 해제낄 기회만 엿보고 있다.
결국 자한당이 내든 보수대통합은 권력쟁탈을 위한 피터지는 싸움으로 끝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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