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아 말하여다오

소원 - 유럽 - 학생

2011-12-28,   조회수: 10,478


눈이 내린다
깨끗한 나라 사람들의 마음이런듯
하얀 눈이
그들이 밤새워 닦아놓은
이나라 거리 거리 마다에
아무 소리 없이
소담히 내려 앉는다

장군님 가시는 길에
한점 없이 하려는
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몰라주며
눈송이들은
조용히, 조용히 내리고 내린다

, 흰눈아!
말하라
나의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들아
너도 한번 말해보라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며
수령님 한생 맞으신눈
장군님 더는 맞지 않게
맡은 일을 잘하겠다는
나라 사람들의 심정을 그래 너는 이날까지도
영결의 까지도 몰라준단 말이냐!

한생 고생만하신 장군님,
누구보다 눈비에 옷자락 많이 적셔오신 장군님,
찬바람 부는 겨울에 나라 인민을 위해
눈보라 강행군길에 나서시였다가
서거하신 장군님

그러하신 우리 장군님을 겨울에
인민복 한벌을 입혀드린것 마저도 괴롭고 괴로운데
그러하신 장군님께서 눈까지 맞으시며
이길 가시니
아!, 통분하구나, 원통하구나

장군이 한생 맞으신 비바람이 작다더냐,
눈보라, 진눈까비가 적다더냐

아, 우리의 장군
우리의 태양이시여

한생 맞고 맞으신 눈비
이나라 인민들이 더는 맞지 않게 하시려
떠나시는 날까지도 인민들을 대신하여
맞으시며,
자신께서 맞으시려는듯
멈춤없이 눈이 내리게 하시네
장군님의 령구우에
한송이, 한송이 내리고 내리네
우리의 눈물이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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