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세계의 패권자
-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 려은희 -

2013년 공화국 10대 최우수선수들에 대한 본사편집부의 취재는 기관차체육단 려은희선수에게로 이어졌다.
7살때 어머니의 손목을 잡고 청춘거리 력기경기관청소년체육학교(당시)에 찾아와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체육선수언니들처럼 살겠다며 력기배우기의 첫 걸음을 뗀 소녀.
같은또래의 아이들보다 남달리 힘이 세고 승벽심이 강했던 은희선수는 10대 초반에 벌써 국내의 여러 경기들에서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였고 15살에는 제1차 세계청소년력기선수권대회 63㎏급끌어올리기경기에서 1등을 하여 금메달을, 2012년에는 아시아 청년 및 청소년력기선수권대회 녀자력기 69㎏급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청년, 성인급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세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쟁취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 공화국 10대최우수선수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던것이다.
우리가 려은희선수를 만나기 위해 청춘거리 력기경기관을 찾아가니 훈련장에서는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참가를 앞두고 남녀력기선수들이 한창 맹훈련을 진행하고있어 그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훈련의 쉴참에 잠간 만난 공훈체육인이며 아시아의 패권자인 은희선수의 이야기는 길지 않았다.
《아직은 별로 자랑할것이 없습니다. 저의 목표는 아시아의 패권자뿐아니라 세계의 패권자가 되는것이니까요.》
이야기는 짧았어도 그 말은 결코 그의 승벽심에서만 나온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려은희선수의 아버지는 영예군인이다.
귀중한 조국을 지켜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아버지처럼 청춘의 땀과 정열을 다 바쳐 오각별 빛나는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세계의 창공높이 펄펄 휘날려갈 조국의 장한 딸의 심중의 맹세가 훈련장을 떠나는 우리의 귀전에 조용히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사진 심용석, 글 박성국

2012년 아시아 청년 및 청소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시상대에 오른
려은희선수 (뒤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맹훈련을 하는 려은희선수

록화자료들을 보며 기술을 더욱 련마해가는 려은희를 비롯한 처녀력기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