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자기에 대하여 설명하는 천석근선생

 

조선민속박물관에서 연구사로 일하고있는 천석근선생은 50년세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찬란한 문화전통이 깃든 민속학연구에 온넋을 바쳐온 로학자이다.

그가 우리 민족의 풍속을 연구하는 학자가 된데는 깊은 사연이 있다.

일본땅에서 태여난 천석근선생이 중학교에 다니던 어느날이였다. 수업시간에 력사교원이 학생들앞에서 락후한 조선의 문명과 공업발전이 일본의 통치기간에 촉진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교원에게 항의하고 그것이 완전히 날조된것임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일본인교원은 그에게 달려들어 마구 주먹질을 해댔으며 천석근선생은 그때 한쪽귀를 심하게 다쳐 잘 듣지 못하게 되였다.

이를 계기로 그는 조선의 우수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더 깊이 배워 우리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민족적존엄과 긍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할 결심을 품게 되였다.

1960년 4월에 조국의 품에 안긴 그는 소망대로 김형직사범대학에 입학하여 조선력사학을 전공하였으며 졸업후 오늘까지 조선민속박물관에서 연구사로 일하고있다.

이 나날 그는 《조선유적유물도감》, 《중세조선민족의상》, 《조선의 민속전통》 등 조선력사연구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도서들을 집필하였을뿐아니라 《고려푸른자기의 무늬박이치장양식의 변천에 대하여》, 《고구려옷이 우리 나라 중세민족옷발전에 미친 영향》, 《노리개와 비녀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100여건의 민속학관련론문들도 발표하였다.

이러한 연구성과로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을 받는 영광을 지니였으며 지식인대회에 두차례나 대표로 참가하였다.

일흔을 훨씬 넘긴 몸이지만 천석근선생은 오늘도 변함없이 조상전래의 우수한 민속풍습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사진 로남철, 글 윤금철

 

연구사들과 고구려시기 의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있는 천석근선생 (오른쪽으로부터 첫번째)

 

   

      천석근선생이 집필한 력사학도서들의 일부                 1997년 4월 일본고구려문화회 연구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천석근선생 (오른쪽으로부터 첫번째)

 

 천석근선생의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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