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얼마전 유서깊은 대성산지구에 새로 일떠선 평양민속공원을 찾았다.
평양민속공원은 력사종합교양구, 력사유적전시구, 현대구, 민속촌구, 민속놀이구, 백두산 및 금강산공원구역 등으로 구성되여있다. 우리는 력사종합교양구에서 종합해설을 들은 다음 원시, 고대, 중세별로 대표적인 유적유물들이 실물크기그대로 또는 축소모형화되여있는 력사유적전시구로 걸음을 옮겼다.
우리 민족의 선조인 《조선옛류형사람》을 형상한 조각상과 이 땅에서 살던 큰쌍코뿔이, 넙적큰뿔사슴, 털코끼리 등 원시동물상들 …
이어 우리는 고대시기의 대표적유적유물이라고 할수 있는 룡산리순장무덤과 독무덤, 고인돌무덤들을 지나 단군릉축소모형에도 올라보고 중세구역의 고구려시조 동명왕릉과 고려태조 왕건왕릉도 돌아보았다. 고대시기의 대표적유적유물이 무덤이라면 중세유물에서 대표적인것은 무덤벽화와 탑이라고 할수 있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덕흥리벽화무덤, 장천제1호무덤, 강서큰무덤 등이 원상그대로 복원된 고구려무덤벽화전시장에 들어섰다. 고구려 21대왕인 고국원왕의 무덤칸에 있는 벽화들앞에서 강사는 말했다.
《서쪽곁칸에 그려져있는 왕이 정사를 보는 장면과 회랑에 그려져있는 대행렬도는 우리 나라 고분벽화중에서 첫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물론 세계미술사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손꼽히는 대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구려무덤벽화전시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우리는 이어 자기의 원래 모습을 자랑하며 솟아있는 백제의 미륵사탑, 신라의 황룡사9층탑, 고구려의 금강사탑을 비롯한 탑지구도 돌아보고 애국명장 리순신이 만든 세계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에도 올랐다.
슬기롭고 지혜로울뿐아니라 애국심이 강하고 용감한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감이 가슴가득히 차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우리는 세상에 자랑할만 한 우수한 문화를 창조해온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을 다시금 느끼며 참관의 길을 이어갔다.
(다음호에 계속)
사진 로남철 글 윤금철

우리 선조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철갑선인 거북선의 1:1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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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B.C. 30세기초)시기의 룡산리순장무덤모형을 돌아보는 학생소년들 |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유적자료에 기초하여 복원한 고조선 전기시기의 반움집 형식의 살림집 |

탑지구에 있는 탑모형들의 일부. 고구려의 금강사탑을 중심으로
앞의것이 신라의 황룡사9층탑이고 뒤의것이 백제의 미륵사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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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무덤벽화전시장을 돌아보는 참관자들 |
리조 15세기초에 만들어진것으로서 세계적으로 로케트의 시원무기로 알려진 소이무기 신기전의 모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