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조국해방의 날이 오면 나는 어머니생각이 더 나군 한다.

그것은 내가 고향방문단성원으로 남조선에 나가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만나본것이 조국해방 40돐이 되던 지난 1985년 8월 15일이기때문이다.

그날 70고령의 어머니는 나에게 통일된 조국에서 온 가족이 모여앉아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렇게 하루이틀 만나고 헤여지게 되니 더 가슴이 아프다고, 다음에는 꼭 통일을 이루고 오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으로부터 62년전인 1950년 서울해방과 함께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였다. 겨레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머니는 아버지가 미국놈들에게 무참히 학살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고서도 15살밖에 안되였던 나를 주저없이 싸움터로 떠밀어주었다. 그때에도 어머니는 이 아들의 어깨에 배낭을 메워주며 미국놈들을 때려부시고 통일이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안고 돌아오라며 오래도록 손저어 바래주셨다.

전쟁이 끝난 후 인민군대에서 제대되여 남포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국장으로 일할 때에도 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조국통일에 대한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집에 들어온 오늘까지도 나는 어머니의 소원을 풀어드리지 못하였다. 어머니 한사람만이 아닌 온 겨레의 통일념원이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

나에게 있어서 어머니생각은 곧 통일에 대한 열망이다.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러 따르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머니의 소원이 풀리는 그날은 반드시 머지않아 오리라는 확신을 안고 나는 오늘도 여생을 보람있게 보내고있다.

            사진첩을 보며 어머니를 만나던

            때를 추억하는 로인내외

    27년전 고향방문단성원으로 남조선에

       나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집안에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날수록 강로인의 마음속에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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