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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유병원 정형외과 과장 김효환선생(61살)은 환자들에 대한 정성이 매우 지극하고 의술이 높아 사람들로부터 《우리 의사선생》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지난 수십년간 척추골절환자를 비롯한 수많은 환자들을 완치시켜 조국의 대지를 마음껏 활보할수 있게 한 재능있는 의사. 일본 교또시에서 막벌이군가정의 막내아들로 태여난 그가 오늘과 같이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사로 될수 있은것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였기때문이다. 일본에서 살 당시 염색기술자였던 아버지가 조선사람이라는 리유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설상가상으로 형마저 일본뇌염을 앓다보니 그의 가정형편은 말이 아니였다. 어떻게 하나 자식을 살려보려고 손톱이 닳도록 애쓰는 부모들과 돈이 없어 치료 한번 받아보지 못한채 눈을 감아야 했던 형의 기구한 운명은 그에게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황금만능의 일본땅에서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희망도 행복도 있을수 없다.) 이렇게 되여 선생은 온 가족과 함께 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공화국에서는 희망대로 그를 신의주의학대학에서 돈한푼 들이지 않고 마음껏 공부하도록 하여주었고 졸업후에는 김만유병원의 의사로 내세워주었다.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그는 밤과 낮을 이어가며 탐구에 탐구를 거듭하여 완성한 《하위요추부측와협착의 CT진단과 수술적치료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림상치료에 적극 도입하여 척추골절로 고통을 받는 적지 않은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뿐만아니라 《정형외과학》을 비롯한 여러건의 참고도서들도 집필하고 많은 의사들도 양성해냈다.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희망의 나래를 활짝 꽃피운 김효환선생. 그는 오늘도 인간의 생명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는데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사진 글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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