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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비령산줄기에서 치닫던 지맥들이 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흐르는 곳에 이르러 뛰여난 계곡경치를 펼쳐놓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는 신평금강. 명소의 고장 - 신평금강은 아아한 기암절벽들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잡은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도화동에 속해있다. 봄계절에 접어들면서부터 옥류동계곡이며 단풍골의 담소들을 비롯한 이곳 72개의 명소들이 저마끔 겨우내 입었던 흰옷들을 벗어버리고 신록의 화사한 옷을 갈아입기에 분주하다.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듯 한 절벽들과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들도 장관이지만 기기묘묘한 바위와 벼랑에 피여난 연분홍의 진달래꽃이며 산기슭의 감살구꽃 그리고 흰색의 돌배꽃도 이채롭다. 신갈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진 숲속으로 한걸음 성큼 들어서면 싱그러운 풀냄새속에서 드릅나무와 더덕이며 고사리를 비롯한 산나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최근에는 희량산과 생왕산을 비롯한 높고 험한 산지와 깊은 골짜기마다에 새로 도로가 생겨나고 휴식터들이 꾸려져 명승지구의 봄경치를 더욱 돋군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모든것들이 또다시 생기를 찾아 본래의 얼굴로 되돌아가고있는 5월의 신평금강의 모습을 렌즈에 담는다.
사진 로남철
구룡폭포의 장쾌한 모습. 높이가 근 100m에 이르는 이 폭포의 주변에 만도 로적바위, 만물상, 이담폭포 등 20여개의 명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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