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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은 황해남도 장수산에 있는 암자이다. 높이 120m 되는 현암바위벼랑우에 달아매놓은듯 하다 하여 《다람절》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산 만폭동의 보덕암과 더불어 층암절벽에 의지하여 지은것으로 하여 이채를 띤다. 현암은 10세기이전에 세워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리조 초엽에 다시 지은것이다. 현암은 정면 6간(11. 2m), 측면 3간(6. 35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현암에는 전설이 깃들어있다. 옛날 어떤 오누이가 장수산에 와보고 경치가 그토록 아름다운 곳에 집이 없는것을 섭섭히 생각하였다. 그래서 오누이는 집을 각각 한채씩 지어놓고 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오누이는 누가 아름다운 경치에 어울리는 훌륭한 집을 더 잘 짓는가 내기를 걸고 집짓는 공사에 착수하였는데 누이가 먼저 완공하였다고 한다. 그 집은 높은 절벽에 어떻게나 묘하게 지었던지 마치 구름안개속에 둥실 떠서 날아가는것 같이 보였다고 한다. 오라비는 누이보다 조금 늦게 공사를 끝냈는데 그 집은 누이가 지은 집보다 더 높고 아슬아슬한 절벽 맨 꼭대기에 절묘하게 지어서 그곳을 향하여 올라가도 계속 그만큼 떨어져 보일듯말듯 하였다 한다. 그중 누이가 지은 집이 오늘 현암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의 전설이기는 하나 여기에는 우리 조상들의 조국강산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있다.

현암은 우리 인민들의 뛰여난 건축술과 재능을 보여주는 력사문화유적으로서 오늘도 잘 보존관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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