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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평양상봉의 어느날 목란관에서 연회가 베풀어질 때였다. 연회장의 기본탁 맞은편 벽에는 대형 《해사진》이 걸려있었는데 그 사진은 누가 설명하지 않으면 해뜨는 장면인지 해지는 장면인지 도저히 분간할수가 없는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연회도중 남측성원들에게 하나 물어보아야 하겠소, 저것이 해뜨는 장면 같소 아니면 지는 장면 같소?라고 물으시였다. 남측성원들이 사진을 바라보니 정말로 아리숭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전에 카터가 평양에 왔을 때에도 물어보았댔소, 만찬이 끝나기 전까지 대답하시오라고 말씀하시였다. 만찬이 한창 무르익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 좌중을 향해 왜 대답이 없나? 장관나리들 대답해보시오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남측의 문화관광부 장관이 나서서 해뜨는 사진입니다, 민족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해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혀 뜻밖에도 아침에 해뜰 때 들어와서 술 마시다가 저녁에 해질 때 보면 또 저 장면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이 어떤 관점과 립장에서 보는가 하는데 따라 사물현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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