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합회소식]1

남조선당국은 북남당국대화무산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공개질문장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온 민족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북남당국회담이 남측의 부당한 요구와 대화파탄행위로 하여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남조선당국이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간절히 바라는 온 겨레의 열망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은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남조선당국에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발표한다.

ㅡ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의 권능을 감히 시비질하면서 북측 회담단장의 급수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북의 체제와 국가기구체계에 대한 전면부정, 전면도전이 아닌가

북이 명백이 밝힌것처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명실공히 북남관계를 주관하고 통일사업을 전담하는 북의 존엄높은 공식기관이며 북측 당국회담단장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은 명백한 상급당국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측이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 통일부와 권능과 급이 같지 않다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통일부장관이 북측의 회담단장과 상대할수 없다고 하는것은 결국 북의 체제에 의해 마련된 국가기구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극히 황당무계하고 악랄하기 그지없는 체제대결행위가 아닐수 없다.

묻건대 남측은 북의 체제와 국가기구체계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북과 마주앉아 당국대화를 하겠다는것인가.

ㅡ북남당국대화를 《굴종》과 《굴욕》으로 매도하는것은 북남관계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자기모순이 아닌가

남측의 현 집권자는 저들의 회담파탄을 정당화해나서면서 여태까지의 모든 북남당국대화들이 《굴종》과 《굴욕》적인것이였다고 강변하고있다.

주지하건대 북남사이에 대화가 시작되여 과거에 진행된 모든 북남상급회담(남측은 남북장관급회담이라고 함)들에 북에서는 내각책임참사의 직함을 가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1부국장이, 남에서는 통일부장관이 각기 회담단장으로 참가하여 합의문들을 공식발표하였다.

그것을 《굴종》과 《굴욕》으로 매도하는것은 결국 그 합의문들에 기초하여 발전하여온 북남관계전반에 대한 전면부정이 아닐수 없으며 현 남측집권자가 《그동안 남북간 맺은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수차례나 공언하여온것과도 완전히 모순된다.

과연 현 남측집권자에게는 진심으로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의지가 있는가.

ㅡ대화마당안팎에서 대결분위기를 극구 고취한 의도는 무엇인가

남측당국은 북남당국대화를 위한 판문점실무접촉에서 6. 15와 7. 4공동성명발표일공동기념문제를 비롯하여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토의의제에 밝히는것을 반대하였을뿐만아니라 무례하게도 북의 당중앙위원회 비서를 남측의 통일부장관 상대로 회담에 나올것을 찍어서 요구하면서 북남회담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망동짓을 하였다.

또한 당국회담이 시작되기전부터 북의 핵문제를 회담에서 론의하겠다고 하면서 회담분위기에 그늘을 던지였는가 하면 《새누리당》은 북의 최고지도부에 대한 《원점타격》까지 고창하였다.

이렇듯 대화마당안팎에서 대결망동을 거듭한것이 회담진척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파탄시키려는 모략적인 망동이였다는것을 남측당국은 겨레앞에 성근하게 고백하고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ㅡ현 남측당국의 대북정책이 선행한 보수정권의 대북정책과 다른것이 있는가

남측의 현 당국자는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말끝마다 그 무슨 《원칙》을 외워대고있다.

북남관계는 핵문제의 선차적해결이 《원칙》이고 북남사이회담은 민간대화보다 당국대화를 먼저 하는것이 《원칙》이며 그아래 당국회담에 들어가서는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기 때문에 저들이 찍어서 요구하는 북의 상대가 반드시 회담대표로 나와야 하는것이 《원칙》이라는것이다.

동족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무슨 《원칙》이 그리도 많으며 그 황당하기 그지없는 원칙아닌 《원칙》들이 북남사이 문제해결에 《신뢰》가 아니라 복잡한 장애를 조성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란 말인가.

현 남측당국의 《원칙론》은 《핵페기우선》과 《진정성》을 내걸고 북남관계를 완전결딴낸 과거 리명박정권의 《원칙고수론》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현 남측당국이 대결과 적대의 《원칙》을 고집하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해결될수 없다.

북은 체제대결속심이 너무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남측당국자들과의 대화에 털끝만한 미련도 가지지 않는다고 선언하였다.

남측당국은 그 무엇으로도 북남당국대화파탄의 책임을 절대로 모면할수 없으며 겨레의 단호한 규탄과 심판속에 영원히 매장되지 않으려거든 이제라도 대결적인 정책들을 철회하고 아무 전제조건없이 북남대화의 길에 나서야 할것이다.

2013년 6월 14일

3

북남공동행사개최를 위한 통일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이다

장춘시지부 지부장 지순복

 

최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이 발표되고 그에 따라 판문점에 북남당국실무접촉이 열리고 마침내 북과 남이 오는 6월 12일~13일에 서울에서 북남당국회담을 진행할데 대하여 합의하였다는 소식은 우리 해외동포들을 무한한 기대와 흥분속에 설레이게 하고있다.

지난 2008년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키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6. 15의 소중한 성과물들을 모조리 말살해온 남조선보수세력은 올해에 들어와서는 미국의 핵무력을 전례없는 규모로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을 련일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사상최악의 위기로 고조시켰으며 나중에는 《6. 15옥동자》인 개성공업지구까지도 완전페쇄위기에 몰아넣었다.

6. 15의 기치따라 대화와 협력의 넓은 길을 함께 손잡고 달려온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오늘의 현상태는 실로 개탄스럽고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최근 6. 15공동선언발표 13돐기념 북, 남, 해외공동행사까지도 가로막으려 들었던 남측당국의 행태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는 대결적본색을 완전히 드러낸것으로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개성공업지구정상화문제, 금강산관광재개문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 6. 15 및 7. 4발표일공동기념문제, 민간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추진문제 등 북남관계에서 당면하고도 긴급한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한 북의 제안은 조성된 험악한 사태로부터 기어이 6. 15의 물고를 터쳐놓을것을 바라는 각계층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한 대범한 용기와 통큰 아량의 결단이다.

남측당국이 뒤늦게나마 북의 이러한 제의에 호응해나선것은 그지없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현 남측정부가 저들이 지금까지 외워온대로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조성된 전쟁위기를 해소하며 최악의 대결상태에 놓여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부당한 전제조건을 없애고 성실한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북남당국대화에 림해야 한다.

특히 6. 15공동선언발표 13돐이 눈앞에 박두한 만큼 6. 15 및 7. 4공동성명발표일 공동기념문제해결에 최대의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몸은 비록 조국땅 멀리에서 살고있으나 마음속에 언제나 하나의 조국만을 안고사는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두리에 굳게 뭉쳐 기어이 6. 15시대를 이어나가며 북남공동선언발표일을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한 통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이다.

2013. 6. 13. 장춘에서

4

기행문

제2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참가하여

최수봉

결 속 말

 

공기맑고 경치좋은 라선시에서의 체류일정도 거의 끝나고 어느덧 마감날이 되였다.

나는 라선시를 떠나기에 앞서 라진시장을 돌아보았다.

시장에는 수산물로부터 시작하여 각종 상품들과 농토산물들이 없는것이 없었다.

라진시장이 중국시장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리 혼잡하지 않다는것이였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시장들에서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저마끔 손님들을 자기한테 끌어당기느라고 목청을 돋구고 꽹과리까지 두드리는가 하면 지어는 그냥 지나치려는 사람들의 옷소매를 붙들고 기어코 자기 매대에 끄당겨 혼잡을 조성하는 광경들을 부지기수로 볼수 있다.

그러나 라진시장에서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자기 매대앞에 오는 손님들을 《어서 오십시오》하고 례절있게 맞이하고는 친절하게 자기의 상품들을 소개하군 하는것이 무척 기품있고 단정한 모습들이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단순히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봉사원이라는 자세와 립장에 서있었다.

나는 시장에서 상품들을 팔고 사는데 열중하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나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라선시사람들의 강한 자립정신을 쉽게 느낄수 있었다.

라선시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모두들 분발하여 자체의 힘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이 눈에 안겨왔고 걸음을 걸어도 일을 해도 조국의 진군속도에 맞추어 비약하려는 기백이 온몸에 넘쳐흐르고있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단정했고 특히 라선시녀성들은 대다수 키가 크고 예뻐보였다.

제2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라선시를 방문하였던 기행문을 마감하자니 그동안 라선시에서 만나 정이 든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감회를 금할수 없다.

우선 라선시에서 사업하고있는 김영자선생과 김승연선생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이번에 연길시 김영자선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라선에서 해산물과 관련된 일을 보는 김영자선생은 우리가 도착한 날부터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우리들을 따라다니면서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었고 많은 돈을 내여 야외식사준비도 해주었다. 양사장과의 만남도 역시 김영자선생이 조직해준것이였다.

그리고 김승연선생도 우리가 라선에 왔다는 소식을 듣자 술과 맥주를 가지고 부인과 함께 해수욕장까지 나와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김승연선생은 우리들을 자기가 운영하는 상점에 안내하여 구경시켜준 다음 대방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마련하여주었다. 그때 고마웠던 심정은 이루말할수 없다.

글을 끝마치면서 나는 제2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라선에 체류하고있는 기간 사업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크나큰 관심을 기울여주고 세심한 안내를 하여준 라선시인민위원회와 해외동포사업처의 일군들 그리고 우리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양사장과 라선시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사의를 드린다.

그분들 모두의 사업성과와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끝)

5

은혜로운 조국의 품에 안겨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가시기 위하여 쉬임없이 조선인민군 부대들의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인민군장병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526대련합부대관하 실탄사격을 배합한 공격전술연습을 지도하시면서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모든 장병들을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 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한 진짜배기 싸움군들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조선인민군 제630대련합부대의 비행훈련과 항공륙전병강하훈련을 지도하시면서 적을 타승하기 위해서는 현대전에 맞는 우리 식의 전법을 끊임없이 연구완성하며 무장장비들을 더욱 현대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군 군인들은 언제나 최대의 격동상태에서 싸움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전투력을 총폭발하여 놈들이 정신을 차릴사이없이 호되게 답새기고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포병타격훈련을 지도하시고 현대전에서 포병이 가지는 역할을 강조하시면서 싸움이 터지면 포병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은 명령만 내리면 언제든 명중포탄을 날릴수 있게 정상적인 전투준비를 더욱 빈틈없이 갖추고있다가 적들이 불질을 해대면 무자비하게 답새기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장병들이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백두산총대로 견결히 수호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천만대적을 쥐락펴락하시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최상으로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강위력한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떨치는 선군조선의 기상은 그처럼 드높은것이라고 나는 가슴뜨겁게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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