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1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지난 2013년 5월 1일 평양에서 발표된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조선반도긴장격화와 핵전쟁위기를 몰아온 장본인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2013년 2월 12일 3차 지하핵시험을 단행하였다.

3차 핵시험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강위력한 우리의 핵무력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여 적들을 전률케 하였다.》

그러면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란 무엇인가?

핵무기는 무거운 핵의 분렬반응이나 가벼운 핵의 융합반응에서 나오는 에네르기를 리용하는 무기이다. 핵무기는 핵탄과 그 운반수단으로 이루어져있다.

핵무기를 소형화한다는것은 핵탄의 폭발력이 15kt이하인 무기를 만든다는것을 의미한다.

핵탄은 트로틸등가량에 따라 1 000t으로부터 100만t이하를 kt(키로톤)급이라고 하고 100만t이상을 Mt(메가톤)급이라고 한다. 그리고 1kt이하를 극소형핵탄, 1kt으로부터 15kt이하를 소형핵탄, 15kt으로부터 100kt이하를 중형핵탄, 100kt으로부터 1Mt이하를 대형핵탄, 1Mt이상을 초대형핵탄으로 취급한다.

핵무기를 소형화하는것은 핵무기사용의 정치, 군사적목적을 달성하며 그 경제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만일 우라니움 혹은 플루토니움 50㎏정도를 가지고 한개의 원자탄을 제조하던것을 5㎏정도를 가지고 제조한다면 생산비는 1/10로 감소된다. 이로부터 핵무기를 소형화하고있다.

핵무기를 경량화한다는것은 핵탄의 총체적질량을 가볍게 만든다는것을 의미한다.

핵분렬의 련쇄반응이 완성되는 초기에 상당한 정도의 높은 압력과 높은 온도가 생기는데 이때문에 초기의 진동이 생긴다. 진동을 억제하고 좀 더 련쇄반응이 완성되도록 하여야 큰 폭발이 성숙된다. 이것을 위하여서는 매우 견고하고 잘 녹지 않으며 방출되는 중성자를 반사시키는 금속(흔히 합금)으로 두껍게 감싼다. 이것을 원자탄의 외피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원자탄의 외피의 무게는 상당한 정도로 무겁다. 그래서 야금기술을 리용하여 외피의 무게를 줄이고 핵무기의 경량화를 실현하고있다.

해당 군사적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면 여러가지 종류의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핵무기의 다종화라고 한다.

핵무기는 원자핵의 반응방식에 따라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그 변종인 중성자탄으로 구분된다.

원자탄은 우라니움-235나 플루토니움-239 등 핵분렬성물질이 련쇄반응을 일으킬 때 나오는 막대한 에네르기를 리용한 무기이다.

수소탄은 동위원소들인 중수소와 초중수소의 핵융합반응에 의하여 헬리움원자핵이 형성될 때 생기는 에네르기를 리용한 무기이다. 수소탄은 원자탄을 기폭제로 쓴다.

중성자탄은 핵폭발때 중성자의 방출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유생력량에 대한 살상효률을 높이게 하는 극소형수소탄이다. 중성자탄은 본질에 있어서 침투성방사(방사선)강화핵탄이다.

핵무기는 파괴력과 사거리에 따라 전략핵무기, 전술핵무기, 전역핵무기로 나눈다.

전략핵무기는 상대측의 대도시와 산업중심지, 지휘중추와 핵무력집단 등 전략적대상물을 타격하기 위한 핵탄과 그 운반수단으로 이루어진 무기이다. 대륙간탄도미싸일(사거리가 6 400km이상인 지상대지상장거리탄도미싸일), 전략폭격기, 탄도미싸일원자력잠수함에 의하여 발사된다.

전술핵무기란 전선이나 작전전술적종심지대에 있는 유생력량과 화력기재, 땅크, 함선, 지휘소 등을 타격하기 위한 핵탄과 그 운반수단으로 이루어진 무기이다. 그 운반수단에는 전술미싸일과 원자포, 전투폭격기, 유도어뢰 등이 있다.

전역핵무기는 지역규모의 전쟁마당에서 사정이 중거리인 운반수단에 의하여 발사되는 핵무기를 말한다.

핵무기는 이밖에도 핵폭발이 어디에서 진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공중, 지상, 지하, 수상, 수중핵탄으로, 핵탄의 형태와 용도에 따라 핵탄두, 핵폭탄, 핵포탄, 핵유도어뢰, 핵조종지뢰 등으로 갈라본다.

핵무기는 핵폭발이 얼마나 정확히 진행되고 대상물을 얼마나 정확히 명중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 정밀성이 나타난다. 이로부터 핵무기의 정밀화문제가 제기된다.

원래 핵폭발이 일어날 때 그 리용률은 불과 10%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은 아무리 외피를 씌워도 핵의 일부가 분렬될 때 벌써 우라니움 또는 플루토니움을 공간에 산포하는데 충분한 에네르기를 방출하므로 련쇄반응이 정지되기때문이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히로시마에 떨어진 우라니움의 전체량은 30㎏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위력은 약 1㎏의 우라니움이 분렬될 때 나오는 에네르기와 맞먹었다. 29㎏의 우라니움은 날아나 흩어지고말았다. 이것은 핵폭발이 더 위력하게, 더 정확히 일어나게 하는 정밀화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때문이다.

대상물을 얼마나 정확히 명중하는가 하는것도 핵무기의 정밀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아무리 위력한 무기라고 하여도 대상물을 정확히 명중하지 못하면 필요가 없다.

오늘 우리 조국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된 핵탄을 포함하여 모든것을 다 가지고있다.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제3차 지하핵시험은 작용특성, 폭발위력을 비롯한 모든 측정결과들이 설계값과 완전히 일치됨으로써 다종화된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의 우수한 성능을 물리적으로 과시하고 적들을 전률케 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외국의 전문가들은 《핵보유국이 되자면 핵원료개발과 기폭장치, 운반체 등 3단계가 필요한데 북이 이제는 완벽하게 성공한셈이다.》, 《북은 실질적핵보유국》, 《완벽한 핵억제력을 보유한 북은 동북아시아정세를 좌지우지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2

국수먹는 날

 

우리 인민들은 민족음식중에서도 특히 국수를 좋아한다.

때문에 가정들에서는 집에 손님이 오거나 명절같은 때에 국수를 만들어먹는것을 별미로 여기였다.

평시에도 여름철에는 생신한 오이와 배를 얇게 썰어넣고 삶은 꿩고기나 닭고기꾸미를 고명으로 한 국수에 얼음을 박아넣어 먹으면서 땀을 들이였으며 겨울에는 따끈한 고기국물에 양념과 고기를 놓은 더운 국수를 만들어먹었다.

이렇게 우리 인민들은 국수를 자주 만들어먹으면서도 특별히 날을 정하고 국수를 만들어먹기도 하였다.

그러한 날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음력 정월 14일에는 이날을 《작은 보름》이라고 하면서 국수를 만들어먹는 풍습이 있다.

이날에 국수를 만들어먹으면 긴 국수오리처럼 오래오래 산다고 하였다.

○ 음력 3월 삼짇날(음력 3월 3일)에는 녹두국수를 만들어먹는 풍습이 있다.

3월 삼짇날을 일명 봄철에 돋아나는 풀을 밟아보는 명절이란 뜻에서 《답청절》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날에 경치좋은 고장을 찾아 휴식을 하면서 꿀물에 탄 녹두국수를 만들어먹었다.

이것을 《수면》이라고 하였다.

○ 음력 6월 15일에는 햇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먹는 풍습이 있다.

음력 6월 15일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속명절의 하나인 《류두절》이다.

류두란 《동류두목욕》이라는 한자말이 함축된것으로서 이날에 내가에 가서 머리도 감고 몸도 씻으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는 뜻이다. 이맘때가 되면 땀흘리며 애써 키운 여름작물인 밀, 보리, 감자 등을 수확한다.

이런 계기를 리용하여 하루를 푹 쉬고 다음 영농공정으로 넘어가려는데로부터 류두란 명절을 정한것이다. 이날에 그 해에 수확한 햇밀로 특별히 국수를 만들어먹는데 《류두면》이라고 하였다. 이날에 국수를 먹으면서 사람들은 《류두날에 국수를 먹으면 그 해에는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 음력 12월 랍일(동지가 지난뒤에 돌아오는 세번째 《미》일에 해당하는 날로서 12월 말경에 속한다. 《미》일이란 12지에 의하여 계산되는 날)에 국수를 만들어먹는 풍습이 있다.

음력 12월을 섣달이라고도 하는데 일년중 마지막달이라는데로부터 서운하게 보낸다는 뜻인 《서운달》이 섣달로 되였다. 바로 이 달에 랍일이라는 날이 있는데 이날에 국수를 만들어먹었으며 《랍일국수》라고도 하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은 일상적으로 국수를 만들어먹으면서도 날을 정하고 특별히 국수를 만들어먹는 풍습을 창조하고 오랜 력사적기간 계승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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