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조국의 품에 안겨

 

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으로서 당뇨병으로 십여년 앓으면서 외국에서 치료라는 치료는 다 받고 병에 좋다는 약은 다 찾아 복용하였다.

그러나 올해에 들어서면서 눈에 띄우게 몸살이 까지고 허약해지면서 두발이 저리고 사지가 아프며 걸음걸이도 휘청거렸으며 엎친데 덮친다고 귀까지 헐어 잘 듣지 못하게 되였다.

나는 더럭 겁이 났다. 이러다 영영 듣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은근히 근심하면서 여러 병원들을 찾아다니며 치료하였으나 병은 점점 더해갔다.

총련합회의 최은복의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하루하루 축가는 나의 신체에 대하여 몹시 근심하였다.

그래도 나는 내 나이 이젠 65살인데 아마 늙어서 그러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총련합회에서는 나의 병세에 대하여 주의를 돌리고 해당 부문에 반영하여 나를 조국의 병원에 입원하게 하였다.

나는 조국의 품에 안기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빛내여 가시는 은혜로운 조국의 무상치료제도의 혜택아래 마음껏 치료받는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면서 내가 직접 보고 겪은 감격적인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싶어 이 글을 쓰게 되였다.

 

 

조국의 품에 안겨 입원하면서

 

광명성절경축 대표단으로 언제나 그립던 조국의 품에 안긴 나는 너무도 감격하였다. 조국에서는 외국인들만 치료받는 평양친선병원에서 치료받도록 이미 모든 조치들을 취해주었다.

대동강반에 세워진 평양친선병원의 력사는 그리 오래지 않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병원이 선 첫날부터 나라의 대외적권위가 높아지는데 맞게 병원규모도 늘여주시고 의학발전추세에 따라 현대적의료설비들과 약품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도록 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그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오늘 평양친선병원은 의료기술측면에서나 관리운영에서 손색이 없는 훌륭한 병원으로 발전하였다. 

나는 해당 부문 간부동지들의 안내를 받으며 아늑하고 깨끗한 평양친선병원에 들어섰다.

우리 일행은 병원원장선생을 찾아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하였다.

원장선생은 《련락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이분이십니까 》하고 나를 반갑게 맞이하고 내과의사에게 잘 검진하라고 과업을 주었다.

내과의사는 병력서와 치료과정을 깐깐히 물으며 검진하였다.

나는 아릿다운 처녀간호사의 안내를 받았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는 윤향미란 간호사인데 나의 막내딸보다 퍽 어리고 영특해보였다. 나는 그의 방조밑에 심전도, 초음파, 렌트겐 등 현대의료기구의 정밀하고도 과학적인 검진를 받았다. 그때 우연하게도 무역상담으로 조국에 온 단동시지부 김향옥부지부장과 미주에서 온 안면이 있는 리금순동포를 만나게 되였다.

리금순동포도 당뇨병으로 미국에서 치료받다가 혈당이 계속 올라 친선병원에서 치료받고 혈당을 공제하였다고 하면서 친선병원의 의사들의 의술은 고명하니 잘 치료받으라고 격려하었다.

단동시지부 김향옥부지부장은 급성기관지염으로 친선병원 내과에 입원하였다.

나는 혈당이 높아 뇨독합병증상이 오고 담결석까지 있기에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내과에 입원하게 되였다.

입원실에서 우리를 나이 지숙한 녀성과장이 맞아주었다.

그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우리 병원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환자분은 나와 한 종친입니다. 한씨성은 한본이라고 합니다.》라고 하며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나는 병원에 들어서면서 좀 서먹하였다. 비록 이전에 우리 공민들이 조국방문기간 병으로 친선병원에서 치료받아 병문안을 한적은 있었으나 내가 직접 치료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러나 의사선생들과 간호원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친절한 접대를 받으면서 우리들은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품에 안기여 친혈육들속에서 치료받는 느낌이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선전국장 한길수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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