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삼복에 주의하여야 할 삼계탕
《삼복》에는 점심메뉴로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카로리가 과다한 현대인에게는 보양식이 독이 된다고 한다.
여름철 활동량이 많아지고 온도가 높아지면서 땀을 많이 흘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삼복》에는 허해진 몸을 채우기 위해 예로부터 고단백음식을 섭취해왔는데 최근 카로리섭취가 과다한 현대인들은 《보양식》을 먹을 때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삼계탕의 경우 외식음식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1인분(1000g)당 열량이 918㎉로 외식음식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하루 권장 카로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따라서 점심메뉴로 삼계탕 한그릇을 먹는다면 간식이나 저녁을 조절하는것이 좋다.
대사증후군이나 성인병을 앓고있다면 되도록 과다한 열량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만일 삼계탕을 먹게 된다면 되도록 국물을 먹지 말고 살고기만 먹으면 카로리섭취를 줄일수 있다.
유모아
고을원
옛날 한 고을원이 거드름을 빼기 좋아하여 늘 이마전에 슬슬 부채질을 하였다.
꾀있는 통인 하나가 고을원의 아니꼬운 부채질을 우습게 생각하여 동료들에게 내기를 걸었다.
《여보게들, 사또님이 턱아래에 대고 부채질을 하게 하겠으니 자네들이 내게 한턱 내겠나?》
《그렇게 하세. 》
통인은 그 길로 고을원에게 들어가 큰일이나 난듯이 호들갑을 떨었다.
《소인이 방금 길에서 웬 사람을 만났는데 행동거지가 수상하였소이다. 혹 암행어사가 아닌지 모르겠소이다.》
고을원은 당장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턱아래에 부채질을 활활 하며 떠듬거렸다.
《그래?! 네가 나가 자세히 알아보아라.》
《예잇!》
통인은 짐짓 공손히 대답을 하고나와서는 동료들에게 한상 푸짐히 받아먹었다.
조금 지나 고을원을 찾아간 통인은 넌지시 아뢰였다.
《소인이 자세히 알아보니 어사가 아니라 지나가던 길손이였소이다.》
그 말을 듣자 고을원은 대뜸 다시 거드름스럽게 오른손을 버썩 들어 이마전에 슬슬 부채질을 하며 머리를 끄덕이였다.
《글쎄 그러면 그렇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