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3 회)
9.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없다 2011년 4월 13일 시간이 갈수록 회의는 더욱더 열기를 띠였다. 비슈와나스리사장의 보고에 이어 앞을 다투어 지난 1년간의 활동정형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토로하는 각 대륙의 집행위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자기 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력력히 비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조직화하고 활성화해나가고있는 그들의 온몸은 힘과 열정으로 약진하고있었다. 이윽하여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인 마떼오 까르보넬리(로마3종합대학 법학교수)집행위원이 결정서를 랑독하였다. 《 …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사에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을 인류의 대정치축전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 태양절에 즈음하여 주체사상의 창시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성대히 소집할것이다. 2. 주체사상세계대회에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세계각국의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이 참가하여 세기에 길이 빛날 위인의 업적과 주체위업의 창창한 앞날에 대한 토론들이 광범히 진행될것이다. 3. 세계의 모든 대륙에서 활동하고있는 주체사상연구조직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은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소집되는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앞두고 자기 대륙, 자기 지역, 자기 나라에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 적극 기여하여나가도록 할것이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13차확대회의 2011년 4월 13일. 평양》 결정서는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열렬한 박수로 결정을 지지하는 참가자들을 둘러보며 비슈와나스는 리사회 집행위원회 12차회의후 뛰며 달려온 지난 1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활동이 모든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여온 나날이였다. 2010년 한해에만도 10개의 나라에서 10개의 주체사상연구조직이 새롭게 결성되였다. 수시로 진행되여온 전국토론회와 련합토론회, 소조토론회들은 그 얼마… 비슈와나스는 2011년 3월 5일 방글라데슈의 수도 다카에서 진행된 주체사상전국토론회에 초청되였다. 그 토론회에서 바로 주체사상세계대회소집이 발기되였다. 그들은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 4월에 주체의 조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진행할것을 발기하고 세계각국의 주체사상신봉자들에게 호소하였던것이다. 비슈와나스는 그들의 발기를 적극 지지하였다. 비슈와나스는 다카에서 돌아오는 길로 3월 12일 뉴델리에서 《자력갱생과 자주―세계평화에로의 길》이라는 의제로 인디아주체사상전국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발기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인디아 전국토론회 참가자들을 대표하여 비슈와나스는 김정일동지께 삼가 편지를 썼다. 그 편지에서 비슈와나스는 토론회참가자들이 2012년 4월 평양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호소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였다는것을 보고드리였다.
주체사상세계대회소집에 대한 발기는 모든 대륙에서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13차 확대회의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소집을 정식 결정서로 채택하였던것이다. 회의는 예정시간을 훨씬 넘어서고있었지만 시작인듯 여전히 활기를 띠고있었다.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은 한세기에 한번밖에 없는 최대의 기념일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진행하는 세계대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제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대륙들에서도 다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야 합니다.… 국제준비위원회에서 하는 사업외에 지역준비위원회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조직하고 초청하면 우리도 가겠습니다.…》 비슈와나스는 거침없이 회의를 이끌어갔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인 까믜지꾸 옥따브(킨샤샤종합대학 학부장)집행위원이 일어섰다. 《나는 회의결정을 적극 지지하면서 세계대회국제준비위원회를 어떤 사람들로 조직하겠는가에 대해 제기하려고 합니다. 나는 우선 국제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비슈와나스리사장선생을 추천합니다.》 모든 집행위원들이 박수치며 이에 호응하였다. 하지만 손을 가로젓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비슈와나스였다. 《아닙니다. 나는 나이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을 추천하여야 합니다.》 그러자 모든 집행위원들이 국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명망이 높은 비슈와나스선생이 하여야 한다고 한마디씩 하였다. 《본인이 요구하든 안하든 위원장은 무조건 리사장선생입니다.》 까믜지꾸 옥따브는 다시 일어서서 더욱 열정적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대중의 목소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입니다.…》 손세를 써가며 말을 하는 까믜지꾸의 모든 동작은 마치 춤을 추는듯 하였다. 아프리카의 무성한 열대수림마냥 확확 열기를 내뿜는 그의 온몸은 활력에 넘쳐있었다. 그도 이제는 환갑나이에 이르렀지만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은 언제나 20대청년을 방불케 하고있었다. 비슈와나스는 여전히 젊은 사람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었다. 이때였다. 《여기 이자리에 비슈와나스선생보다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있는가?》 이런 물음을 장내에 던지며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장 하리쉬 굽따교수였다. 그리 크지 않은 키에 다부진 몸매를 가진 그는 대답을 기다리는듯 기지가 번뜩이는 눈길로 주위를 둘러보는것이였다. 그것은 찰나의 순간. 즉시에 여기저기서 대답이 울려나왔다.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없다.》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없다.》 마떼오 까르보넬리도, 오마르 로뻬스 베레스(라틴아메리카 주체사상연구소 부위원장)도, 키스 벤네트(국제김일성기금사무국장)도, 알베르또 아나야 꾸띠에레스(메히꼬로동당전국조정위원회 조정자)도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화답하였다.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없다.》 《더 젊은 사람을 찾을수 없다.》 순간에 회의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휩싸였다. 회의기록을 맡은 녀성들도 즐거운듯 웃음을 띠며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있다. 그 녀성들은 국제회의장들에서 해마다 만나군 하는 국제연구소 사무국성원들인 오호리 기요꼬, 나까하라 사유리, 다끼자와 히로꼬, 리미순이다. 까믜지꾸는 결론적으로 말하였다. 《대중의 목소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이기때문에 전원찬성으로 비슈와나스선생이 국제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락착되였음을 알리는바입니다.》 박수… 박수… 비슈와나스는 더는 어쩔수 없다는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어이없는 웃음을 짓고있었다. 까믜지꾸는 계속하여 국제준비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들을 한사람한사람 추천하였다. 이렇게 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13차확대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평양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를 진행할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대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제준비위원회가 조직되였다. 회의는 끝났지만 참가자들은 누구도 자리에서 일어설줄을 몰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앞두고 보람찬 일들을 설계해가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환희와 감격, 커다란 기쁨이 넘쳐흐르고있었다. 모두가 한데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배경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13차확대회의 마크가 빛나고있었다. 이자리에서 제일 나이많은 사람은 비슈와나스였다. 하지만 이자리에서 그보다 더 젊은 사람은 찾을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