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편 소 설
최성진, 최광일
( 제 37 회 )
제 3 편
12
그때로부터 한달후 대대는 농도다리공사와 《우리 로반》에 대한 혼석깔기를 완전히 끝냈다. 최진혁대대장이 전투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려단에 올라갔다가 내려와 기쁜 소식을 전했다. 《동무들, 려단에서는 우리 대대가 추가로 농도다리까지 맡아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전투과제를 맨 먼저 수행했다고 하면서 3단계경쟁총화에서 1등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모두들 환성을 올리였다. 최진혁은 좋아서 서로 부둥켜안고 돌아가는 대원들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계속했다. 《동무들, 우린 1등을 하였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콩자갈생산과 록화사업, 우수망공사 그리고 살림집건설과 산업도로망건설… 바로 이것들이 우리 대대앞에 나선 새로운 과업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내야 하며 또 해낼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고속도로건설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 배짱과 담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믿음, 그 사랑을 잊지 않고 그리고 그 배짱과 담력으로 일하여 조선청년들의 불굴의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칩시다!》 아침이였다. 평양의 하늘가에 노을이 붉게 탔다. 흥분으로 달아오른 청년들의 얼굴이 노을빛으로 물들었다. 대대에서는 이날 전체 대원들에게 무조건적인 휴식을 선포했다. 대대장은 누구든지 지시를 어기고 일을 하는 동무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주겠노라고 어마어마하게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하늘에서 난데없이 비행기소리가 들리였다. 그 소리는 평양쪽에서부터 울려왔다. 명절기분에 싸여 휴식하던 대원들이 무슨 일인가 해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직승기 한대가 평양쪽에서부터 로반을 따라 날아왔다. 《야! 직승기다! 〈우리 로반〉을 찍으러 날아온다!》 누군가 소리쳤다. 온 대대에 환희의 열풍이 일었다. 아닌게아니라 직승기는 고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로반의 측선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데 누가 봐도 촬영가들의 편리를 위하여 그런다는게 알리였다. 오늘 아침 위대한 장군님께 골재깔기까지 끝난 100여리 청춘로반의 상태를 찍어 보고드리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것이였다. 모두들 목메여 만세를 불렀다. 비행기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만세를 부르는 전투원들의 머리우를 지나 남포쪽으로 날아갔다. 해빛에 동체가 번쩍이였다.…
자연의 계절은 어김없이 왔다가군 했다. 또다시 엄혹한 겨울이 사나운 눈보라와 모진 추위를 몰아왔으며 삼복의 무더위가 밀려와 살을 지져댔다. 그러나 자연의 그 어떤 광란도 청년돌격대원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전투원들은 손이 얼어터지는 강추위속에서 콩자갈을 생산하여 도로포장공사를 진행하였으며 한여름의 뙤약볕에 살을 태우면서 나무들을 심고 꽃들을 피웠다. 독고봉희의 꽃씨앗들이 《우리 로반》의 연선에 갖가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을 피워놓았다. 그사이에 서길산과 정철수, 박정수는 최남영에 이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였으며 폭우속에서 《우리 로반》을 지켜낸 김성순은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로 되였다. 그리고 서길산은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영웅메달을 받아안던 날이였다. 서길산은 연탁에 나서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동무들, 한때 사랑하는 동무들과 집단의 애를 태우던 제가 오늘은 영웅이 되였습니다. 저는 사실 엄중한 과오를 범하고 비판을 받을 때 제가 앞으로 영웅이 될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영웅이 되였습니다. 오늘 이렇게 영웅메달을 받아안고 보니 우리모두가 평양의 옥류관에 가서 아버지장군님의 은정이 어린 만두며 별식을 들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때 우린 만두를 선뜻 들지 못하고 울었습니다. 최전연현지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는 장군님께서 달리는 야전차안에서 쪽잠에 드시는 모습이, 그이께서 드시는 줴기밥이 눈앞에 자꾸만 어려와서입니다.…》 자꾸만 젖어드는 두눈을 슴벅이며 목메여 말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돌격대원들도 어깨를 떨었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 《평양ㅡ남포사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할데 대하여》를 하달하시고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그이의 부름을 받은 건설자들은 하나의 결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려왔다. 지금도 그들의 눈굽을 뜨겁게 하는 믿음과 사랑의 말씀이 귀전에 울리는듯… 주체88(1999)년 8월 7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쏘련의 작가 오스뜨롭쓰끼가 쓴 장편소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였는가》에 공청원들이 공민전쟁시기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면서 철길건설을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 우리 청년들은 쏘련의 공민전쟁시기 공청원들이 겪던 어려움보다 더 큰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평양ㅡ남포고속도로를 건설하고있다, 우리 청년들은 그 어느 나라 청년들과도 비할바없이 교양이 잘되고 사상정신적으로 준비되여있다, 우리 청년들은 내가 이름만 불러주어도 좋아한다, 내가 무슨 일을 맡기면 큰 믿음으로 생각하고 기어이 해제끼고만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우리 청년들은 그이만 생각하면 힘과 용기를 백배로 하고 그이께서 청년이란 이름만 불러주셔도 세상 제일행복으로 여긴다. 그 기쁨, 이 행복이 그대로 청년건설자들을 영웅으로 키워낸것이다. 서길산이도 영웅이 된것이다.… 모두들 숭엄한 마음으로 서길산의 토론을 들었다. 수훈식이 끝나서 숙소로 돌아올 때 누군가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을 그리움의 눈물에 젖어 부르던 5만명 청년돌격대원들의 대합창에 참가했던 지나간 일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의 말에 모두들 또 그때소리를 했다. 《야, 나도 그때 막힘없이 노래를 불렀어. 난 원래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서 예술소조공연이나 오락회때면 제일 옹색해하군 했는데 그날은 말이야 저절로 노래가 슬슬 나오더라니까.》 려찬호가 눈물이 글썽해서 하는 말에 허광식이 《그건 사실이야. 려찬호, 너야 원래 목소리가 나쁘고 많은 사람들앞에 서면 더듬는 습관이 있지 않아. 그런데 그땐 노래가 저절로 슬슬 나오더란 말이지. 하긴 전번 분공집행할 때 보니까 선동연설도 곧잘 하더구나. 돌격대생활이 좋긴 좋아. 려찬호도 인젠 발전했단 말이야.》하고 말을 받았다. 그들의 말을 들으며 따라오던 김성순이 한마디 했다. 《대학졸업반인데 발전한거야 응당하지요 뭐.》 그 말뜻이 인차 리해되지 않아 남자들이 잠시 어리둥절해졌다. 《아니, 우리가 무슨 대학졸업반이란 말이예요?》 허광식이 도무지 리해가 안된다는듯 두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정철수가 벙글거리며 그의 뒤통수를 손가락으로 찔렀다. 《허광식이, 동문 아직 자기가 대학졸업반이라는걸 모르고있었어?》 《대학졸업반이라니요? 하참, 내 머리가 잘못됐나? 아니 우리가 무슨 대학졸업생이예요? 길산동지, 말 좀 해보라요.》 서길산은 빙긋이 웃었다. 《대학졸업생이란 말은 맞아. 그것도 전과목 5점생이지. 최우등생이란 말이야.》 《하, 모를 일이군. 모두 머리가 잘못된게 아니야?》 《여, 광식이, 그래도 모르겠어?》 려찬호가 의기양양해서 껴들었다. 《우린 모두 여기 와서 〈혁명대학〉을 졸업했단 말이야. 맞지요, 길산동지.》 《그래, 려찬호가 정말 발전했는데. 허광식이보다 낫단 말이야.》 허광식이 자기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가 하고 아쉬워하며 뒤더수기를 긁적거리였다. 그바람에 모두들 좋다고 웃어댔다. 《동무들의 말이 옳소.》 어느새 다가왔는지 최진혁대대장이 벙글벙글 웃으며 유쾌한 이야기에 끼여들었다. 《우린 모두 〈혁명대학〉최우등졸업생들이요. 우리가 무슨 과목에서 5점생들인가는 선동원 김성순동무가 말해주라구.》 김성순은 까맣게 탄 얼굴에 생글생글 고운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좋아요. 제가 말하겠어요. 〈수령결사옹위정신〉과목, 〈결사관철정신〉과목, 〈혁명적락관주의〉과목, 〈혁명적량심과 도덕〉과목, 〈화선식정치사업〉과목, 〈대중적영웅주의〉과목, 〈자력갱생, 간고분투〉과목, 〈혁명적동지애〉과목… 그뿐이 아니예요. 우린 〈토공사기술〉과목, 〈남새농사지식〉과목, 〈곤난극복정신〉과목… 아유, 숨이 차서 다 꼽지 못하겠어요. 어쨌든 우린 그 모든 과목에서 너나없이 5점 최우등생들이지요.》 《여, 광식이, 인젠 알겠어?》 정철수는 또 허광식의 뒤통수를 찔렀다. 최진혁이 말했다. 《동무들, 그렇소. 정말이지 우리 대대 신암 300명전투원들은 〈혁명대학〉전과목최우등생들이요. 그러니 이제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로서 단 한발의 불발탄도 없는 300개의 총폭탄으로 준비되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소. 그렇지 않소? 동무들.》 《그렇습니다.》 모두들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느날 대대에는 기쁜 일이 또 하나 생겼다. 군에서 지성어린 후방물자들을 자동차에 가득 싣고 가족들이 온것이였다. 리영국의 어머니가 손녀를 안고 맨처음 차에서 내리였다. 달려가 선아를 안아보는 오경실을 보며 온 대대가 기뻐했다. 그 애를 온 대대가 다 안아보았다. 선아는 아버지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대통로를 배경으로 해죽해죽 웃으며 대대전투원들의 품에 안겨 사진을 찍었다. 정철수에게도 기쁜 일이 생겼다. 그의 부모들이 커다란 돼지까지 한마리 싣고 함께 온것이였다. 류다른 상봉도 있었다. 서길산의 새어머니 김분녀가 일행과 함께 지원물자를 가지고온것이였다. 녀인은 서문혁의 건강이 회복되여 얼마전부터 직장출근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주었다. 보매 조용하고 깨끗하며 어질것 같은 그 녀자는 신암대대 전투원들을 진정으로 고맙게 생각했다. 서길산이네가 신암대대 전투원들이 어떻게 엄혹한 겨울들을 이겨내고 한여름의 폭우와 무더위속에서도 공사를 줄기차게 내밀었으며 식량난을 비롯하여 말할수 없이 가혹한 시련을 어떻게 이겨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감동되여 눈물을 흘렸다. 대대전투원들이 고향소식을 안고 달려온 가족들을 만나고있을 때 오선호가 지휘부창문을 활짝 열고 《다들 들으시오, 보도가 나옵니다!》하고 밖에 대고 소리쳤다. 그가 창문턱에 올려놓은 라지오에서는 뜻밖에도 평양ㅡ남포고속도로를 《청년영웅도로》로 한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알리는 녀방송원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었다. 전투원들은 뜻밖의 소식에 놀라 한순간 굳어져버렸다. 《선아야, 들었니? 너의 아버지가 건설한 대통로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청년영웅도로〉라고 부르게 해주시였구나!》 딸애의 볼에 얼굴을 갖다대며 오경실이 눈물에 젖어 부르짖었다. 《청년영웅도로라…》 《그래 이자 분명 〈청년영웅도로〉라고 했지?》 《그렇지 않구.》 《그러니 〈청년영웅도로〉건설에 참가한 이 광식이두 영웅이란 소리가 아니야. 여, 찬호.》 《맞아, 그러니 이 려찬호도 영웅이지 뭐야.》 《그래… 광식이, 찬호, 우리모두가 영웅이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모두를 영웅으로 키워주셨단 말이야!》 서길산은 목메여 부르짖었다. 그는 자신의 성장감을 뿌듯이 느끼며 청년영웅도로를 향해 걸어나갔다. 이제는 완공된 도로이다. 시원히 열린 드넓은 대통로는 평양을 향해 뻗어있다. 이것이 과연 우리들이 등짐으로 돌과 흙을 날라 건설한 대통로란 말인가! 길옆의 갓 심은 뽀뿌라나무들은 아직도 잎이 푸르러있고 독고봉희의 씨앗들이 뿌리내리고 자란 코스모스들이 활짝 피여나 바람에 설레인다! 설레인다! 한없는 기쁨속에 우리 장군님 찾아주실 영광의 그날을 기다리고있는것이 아닌가. 수만의 환호의 꽃물결이 설레이고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그속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가 달려올것만 같았다. 하여 서길산이네들은 모두 숙소로 들어갈 생각을 잊은듯 코스모스 어우러진 길녘에 나서서 청년영웅도로가 뻗어간 멀리 평양쪽을 바라보았다. 오늘따라 모두들 환해보였다. 처녀들은 더 환해지고 남자들은 더 의젓해진것 같았다. 고급천으로 지은 새옷들을 떨쳐입었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청년영웅도로건설에 동원된 청년들이 언제 새옷을 입어볼새나 있었겠는가고 하시면서 그들모두에게 새옷을 지어보내주신것이였다. 새옷을 타입은 전투원들은 자기들의 환해진 모습을 아버지장군님께 보여드리고싶고 완공의 보고와 함께 감사의 인사도 그이께 드리고싶은것이였다. 기다리던 그날은 조용히 찾아왔다. 청년영웅도로의 완공을 알리는 준공의 테프도 끊고 차들이 청년영웅도로를 타고 줄지어 달리던 2000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청년건설자들에게 국가수훈의 영예를 비롯하여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찾아오시였다. 그이께서는 새 세기와 함께 우리 청년들의 위훈을 전해갈 세상에 그 이름도 다시없는 《청년영웅도로》에 우리 인민들을 먼저 세워주시고 자신을 위한 소박한 례식도 마다하신채 야전복차림으로 찾아오신것이였다. 《평양에서 남포까지 꼭 15분이 걸리누만… 정말 대단합니다! 모두 영웅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멀고먼 최전연현지시찰의 길에서 쌓인 피로도 다 잊으시고 아득히 뻗어있는 대통로를 바라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더 말씀이 없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태성호언제우에서 5만명 청년건설자들이 심장으로 부르던 그리움의 대합창, 눈물이 노래인지 노래가 눈물인지 알수 없게 흐느끼며 울며 청년건설자들이 부르던 노래를 생각하시였다. 그들이 눈비에 언밥을 말아먹으며 어깨에 피멍이 들도록 돌을 나르고 흙을 날라 대통로를 열어나갔을 그 모습들을 그려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끼시였다. 그 사랑을 느끼시며 대통로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러시다가 일군들에게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청년건설자들이 로반공사를 할 때 돌과 흙을 나르는데 쓰던 마대와 배낭이 꿰지면 기워쓰고 또 기워쓰고 하여 형체를 가려볼수 없게 되였다는데 로반공사를 끝낸 다음에도 그대로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자기들이 당의 부름을 받들고 어떻게 일하였는가 하는것을 두고두고 이야기하자는것인데 거기에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랑만이 담겨져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그러시고는 우리 청년들이 쓰던 깁고 또 기운 그 마대와 모지라질대로 모지라져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되였다는 함마를 비롯한 작업도구들은 다 귀중한 국보라고, 그것들을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하여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당을 받들었으며 따라왔는가를 먼 후날에도 사람들이 다 알수 있게 실물로 보여주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때 그이의 눈가에는 물기가 감돌고있었다.
×
그들은 조금전에 자기들의 고귀한 로력의 땀이 슴배여있는 그 잊을수 없는 《우리 로반》을 떠나왔다. 승용차는 평양을 향해 시원히 열린 대통로를 고속으로 달리였다. 맑은 하늘에서는 해빛이 쏟아져내리였다. 대통로는 그 해빛을 받아 더욱 눈부시였다. 서길산은 차창으로 끝없이 마주오는 대통로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절세의 위인의 품에서 살며 투쟁하는 이 나라 청춘들의 앞날도 눈부신 해빛아래 뻗어간 저 대통로와 같이 창창하게 열려있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자본주의사회나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의 수많은 청년들이 생의 목표를 잃고 혼란과 모순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들어가도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중시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있는 우리 나라의 수백만 청년들은 희망과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있지 않는가. 청년문제해결ㅡ그것은 우리 자신들의 오늘만이 아니라 이 땅에 태여나 살게 될 모든 세대의 운명의 영원한 해결이다. 서길산은 바로 우리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헤쳐나가던 그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을 받아안고 여기 와서 대통로를 열어가는 나날에 그것을 체험한것이였다. 그리고 오늘은 떳떳한 긍지감을 가지고 자신의 성장을 의식하게 되는것이였다.
ㅡ 끝 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