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9일 민주조선

 

고립을 스스로 초래하지 말라

 

얼마전 유엔주재 일본대사라는자가 정기기자회견이라는데서 대조선제재결의의 철저한 리행을 각국에 요구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유엔무대에서 일본을 대표한다는자가 올해 첫 정기기자회견을 열기 바쁘게 조선문제를 거들고나선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사로 되고있는 조선반도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서는 체면이 서지 않는다는것을 알긴 아는 모양이다.

문제는 일본이 제 몸값을 올려보려고 조선반도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왜가리청을 돋구었지만 정반대의 효과를 보고있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일본은 세계의 지향과 배치되게 바르지 못한 속통을 가지고 조선반도문제를 대하고있다.

일본이 지금껏 조선반도정세악화를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는 구실로 리용해왔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지난 세기 인류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전범국 일본은 조선반도정세악화를 코에 걸고 국제사회의 면전에서 뻐젓이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기 시작하자 일본이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는데 써먹군 했던 《위협》타령은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였다. 바빠맞은 일본은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찬물을 끼얹어보려고 발악하였다.

국제사회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우리 공화국의 대담하고 파격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을 두고 《미소외교》에 헛눈을 팔아서는 안된다고 악청을 돋구기도 하였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조선강경자세를 유지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구걸외교도 맹렬히 전개해보았다. 그러나 일본이 얻은것은 국제사회의 리해와 지지가 아니라 일본소외라는 낱말로 통칭되는 따돌림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새해벽두부터 《대조선제재강화》를 떠들어 국제사회의 더욱 큰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조선반도문제해결과정에 방해를 놓지 말고 입다물고 구경이나 하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심리이다. 남들이 저들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눈뜬소경이 되여 입건사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일본의 추태는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조선반도정세는 평화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이를 거스를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이 아무리 대조선제재강화를 부르짖으며 정세를 악화에로 되돌려세워보려고 해도 그것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태평양이 지리적으로 일본을 대륙과 동떨어진 섬나라로 만들었다면 재침야망과 대세에 대한 무지는 일본을 정치적으로 《고립된 섬》으로 만들고있다.

일본이 영원히 《외토리섬》으로 되는 비극을 면하겠거든 이제라도 대세를 따라야 할것이다.

 

김 홍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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