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8일 민주조선

 

백해무익한 군사적도박

 

남조선의 한 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일본주둔 미군특수부대들이 수송기를 리용하여 1 200㎞떨어진 필리핀의 어느 한 섬에까지 날아가 장거리침투훈련을 강행하였다고 한다. 방송은 이 훈련이 방향만 바꿀 경우 《평양으로 침투》하기 위한 훈련이라는것을 확인할수 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미군의 여러 특수부대들이 지난 7월말~8월초경 미핵잠수함을 타고 남조선의 진해해군기지로 은밀히 이동한 정황도 포착되였다. 진해해군기지에서는 이미 《참수작전》등 특수임무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미해군소속의 특수부대가 고속스텔스함정을 리용한 해상침투훈련을 하고있다고 한다.

일본과 필리핀, 남조선의 진해해군기지에서 벌어진 미군특수부대들의 비밀훈련은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평화와 대화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리행에 찬물을 끼얹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이다. 특히 미군특수부대들의 비밀훈련은 미국이 저들의 부당하고 강도적인 《선 비핵화》요구가 실패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천벌맞을짓을 감행할 범죄적흉계를 꾸미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이다.

조미관계의 새 력사를 개척하고 조미협력의 새시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놓는것은 조미 두 나라 인민의 리익에 부합되는 동시에 전인류의 념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국은 이와는 상반되게 저들의 부당하고 강도적인 《선 비핵화》요구만을 고집하면서 그것이 실패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할 범죄적흉계까지 꾸미고있는것이다.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대화판을 펼쳐놓고 뒤에서는 악명높은 특수부대살인악당들을 동원하여 비밀리에 《참수작전》훈련까지 강행하고있는 미국의 이중적태도는 전인류의 절절한 념원을 기만우롱하는 무엄한 행태이다. 우리를 겨냥한 미군특수부대들의 비밀훈련은 말끝마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외워대는 미행정부가 실지에 있어서는 군사적힘에 의거한 대조선압살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를 겨냥한 미군특수부대들의 비밀훈련은 조미관계발전에 그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는 백해무익한 군사적도박이다. 우리는 미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를 겨냥하여 벌리고있는 비밀작전들을 그 어느때보다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그에 대처한 만반의 대응책들도 항시적으로 갖추어놓고있는 상태에 있다.

미국이 지난 세기 만능무기처럼 휘둘러대던 케케묵은 《포함외교》방식으로 그 누구를 놀래우고 그 어떤 불순한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아메리카제국의 힘의 숭배자들에게 있어서 선차적인것은 과거의 비뚤어진 반공화국대결관념에서 시급히 벗어나는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관점과 눈으로 시대가 얼마나 달라졌고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리행을 위해 자기 할바를 제대로 다해야 한다.

만일 미국이 조미관계를 다시금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을 몰아온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러한 군사적음모를 꾸민 장본인들이 지게 될것이다.

 

윤  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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