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꼭같은 마음

 

우리앞에 두장의 사진이 있다.

우리 인민과 군대사이에 흐르는 혈연의 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게 하는 사진,

그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났다.

자연의 광란으로 잃었던 우리 학교를 아버지원수님 보내주신 인민군대 오빠, 언니들이 되찾아주었다고 소곤거리는 붉은넥타이소녀와 학교의 꽃밭울타리에 외장재를 바르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병사.

하나, 둘 손가락을 꼽아가며 초소에 보낼 원호물자마다에 진정을 바쳐가는 녀인들.

얼마나 아름답고 또 자랑스러운 모습인가.

우리는 이런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다.

원군, 원민이라는 말이 생겨 오랜 세월, 그 나날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했던 군민사이의 뜨거운 혈연의 정이 초소와 마을, 방선과 일터로 얼마나 줄기차게 오고갔던가.

그런 감동깊은 화폭을 대할 때마다 우리의 뇌리에서 줄곧 맴도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초소에서 후방으로, 후방에서 초소로 끊임없이 오가는 그 정은 어떻게 흐르는것일가.

인민을 위하는 군대의 마음이 더 뜨거운가 아니면 군대를 위하는 인민의 마음이 더 뜨거운가.

군민의 정, 거기에는 자그마한 차이도 없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싶다.

물은 높낮이차이가 클수록 그 흐름 더 거세차지만 군민의 정은 서로 위하는 마음이 꼭같아 언제나 뜨겁게, 강렬하게 흐른다고.

 

 

글 및 사진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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