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

 

알룩반죽자기제조술에 어린 애국심

청진시에서 살고있는 유관준일가의 생활에서

 

지난해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상들가운데는 알룩반죽자기제조술도 있다.

세가지이상 색갈의 흙들을 섞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반죽성형하고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방법으로 만드는 알룩반죽자기는 다양한 모양과 색갈, 물결, 바람, 구름 등을 련상케 하는 독특한 알룩무늬로 형상한것으로 하여 인기를 자아낸다.

1970년대말 경성군에 있는 어느 한 연구소에서 일하고있던 유관준선생은 맡은 창작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우리 민족의 도자공예력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눈길은 고려시기에 선조들이 창조한 알룩반죽자기제조와 관련한 자료에서 멈추어섰다.

20대 청춘의 가슴속에서는 당의 뜻을 받들어 우리 민족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은 기쁨이 끓어넘치였다.

도미술창작사로 소환되여 일하면서도,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도 알룩반죽자기와 관련한 연구를 끊임없이 벌리는 한편 안해의 방조도 받으며 제조방법에 대한 실험을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이런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이 흐르는 속에 유관준선생은 2007년에 첫 알룩반죽자기를 완성하고 제조술을 더욱 발전시키게 되였다. 그후 가치있는 알룩반죽자기들을 련이어 창작하고 여러 전람회, 전시회에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유관준선생의 두 아들과 며느리들까지도 알룩반죽자기창작에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언제나 당의 뜻으로 삶의 숨결을 이어가며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길에 수십년세월을 바쳐왔고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가는 유관준일가,

이런 고결한 애국의 마음들에 받들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재부가 더욱 빛나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더욱 번영하는것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오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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